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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섭취 후 200여 명 '살모넬라' 집단 식중독
등록일 : 2025.06.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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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급식으로 제공된 빵을 먹고 집단 식중독에 걸리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빵에 대해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하는 한편, 증상이 발생하면 곧바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집단급식에서 제공된 빵을 먹은 후 식중독에 걸리는 사례가 최근 확산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15일, 충북 청주와 진천의 집단 급식소에서 식사를 한 뒤 식중독 증상을 보인 환자들이 대거 나왔습니다.
환자들 검체 분석에서 동일한 유형의 '살모넬라균'이 검출됐고, 오염된 음식물을 추적한 결과 급식에서 제공된 빵이 문제가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최근 전북 부안과 세종시에서도 해당 빵 제품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추가 식중독 사례 2건이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유증상자는 200명을 넘겼습니다.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제품은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으로, 마더구스가 제조하고 풀무원 계열 푸드머스가 유통, 판매했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빵에 대해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제품이 납품된 시설에 대해 추가 유증상자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영준 /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장
"오염원이 확인됐고 공급됐다라는 것이 확인됐으니 그다음에 이제 역으로 관련성을 확인하는 작업들을 하다 보면 이 연관성이 걸릴 수 있고, 다른 집단 발생 사례가 아직까지는 추가적으로는 없는데 나타날 수는 있고요."

보건당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해당 제품을 섭취한 후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질병청은 무더위로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만큼, 개인별로 손 씻기와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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