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금감원·카카오 "불법추심 카톡 계정 차단"
등록일 : 2025.06.15 17:40
미니플레이
김현지 앵커>
불법사금융업자는 내일(15일)부터 카카오톡 계정을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또, 카카오톡을 통한 불법 채권추심 등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카카오와 함께 불법사금융업자의 카카오톡 계정 이용을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불법추심 수단이 기존 전화나 문자메시지에서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로 옮겨오면서 피해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채권자가 채무자에게 상환을 독촉할 수 있지만, 요건을 벗어나면 불법추심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욕설 등을 사용해 협박하거나 반복적으로 또는 야간에 연락하는 행위가 대표적인 불법 채권추심입니다.
채무자가 아닌 가족 등 제삼자에게 알리거나 대신 갚으라고 독촉하는 행위도 포함됩니다.
카카오톡으로 이런 불법 채권추심을 당한 채무자는 카카오톡 앱에서 즉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팅창 오른쪽 위 신고하기 버튼을 사용하면 됩니다.
신고된 불법사금융업자의 계정은 금감원과 카카오의 심사를 거쳐 이용 중지 처리됩니다.
금감원은 신고자의 익명성이 보장돼 가족이나 지인 추심 등 2차 가해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금감원 홈페이지에서도 신고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금감원은 이번 제도가 민생 침해 금융 범죄 수단을 원천 차단하고 불법 사금융 피해에 노출된 서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