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확대···고위험군 세분화
등록일 : 2025.06.16 12:08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6월부터 고온현상이 나타나는 등 더위가 빠르게 찾아왔는데요.
김현지 앵커>
정부가 예년보다 빠르고 길어진 폭염에 대응해 무더위쉼터를 확대하고 고위험군을 세분화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폭염일수는 평년보다 많고 기온도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날씨.
6월부터 고온현상이 나타나면서 온열질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모두 104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된 온열질환자보다 21명 더 많은 겁니다.
정부도 속도감 있게 폭염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범정부 폭염 대책기간을 전년 대비 5일 앞당겼고, 폭염대책비를 지자체에 조기 지급하는 등 관리체계를 강화했습니다.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그늘막과 같은 폭염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했습니다.
민간과 업무협약을 통해 무더위쉼터도 확대했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그동안 무더위쉼터는 노인 시설 위주로 운영돼 일반 국민이 찾기 다소 어려웠는데요, 은행과 마트, 공공기관이 새롭게 무더위쉼터로 지정되면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늘어난 무더위쉼터는 8천여 곳.
더위를 피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녹취> 김주현 / 신한은행 남가좌동지점 부지점장
"지난해에는 주로 금융업무를 보러 오시는 분들이 잠시 쉬어가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올해는) 영업점 이용 고객을 제외한다면 많이 더운 날에는 약 다섯 분 정도..."
한편 정부는 폭염 고위험군을 기존 3대 취약계층에서 4대 분야 15개 유형으로 세분화했습니다.
유형 세분화로 노숙인과 장애인, 야외 근로자, 외국인 노동자까지 고위험군에 포함되면서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해소될 전망입니다.
이 밖에도 전국 모든 119구급차에 얼음팩과 소금, 전해질용액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비치해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윤현석입니다.
6월부터 고온현상이 나타나는 등 더위가 빠르게 찾아왔는데요.
김현지 앵커>
정부가 예년보다 빠르고 길어진 폭염에 대응해 무더위쉼터를 확대하고 고위험군을 세분화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폭염일수는 평년보다 많고 기온도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날씨.
6월부터 고온현상이 나타나면서 온열질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모두 104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된 온열질환자보다 21명 더 많은 겁니다.
정부도 속도감 있게 폭염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범정부 폭염 대책기간을 전년 대비 5일 앞당겼고, 폭염대책비를 지자체에 조기 지급하는 등 관리체계를 강화했습니다.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그늘막과 같은 폭염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했습니다.
민간과 업무협약을 통해 무더위쉼터도 확대했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그동안 무더위쉼터는 노인 시설 위주로 운영돼 일반 국민이 찾기 다소 어려웠는데요, 은행과 마트, 공공기관이 새롭게 무더위쉼터로 지정되면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늘어난 무더위쉼터는 8천여 곳.
더위를 피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녹취> 김주현 / 신한은행 남가좌동지점 부지점장
"지난해에는 주로 금융업무를 보러 오시는 분들이 잠시 쉬어가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올해는) 영업점 이용 고객을 제외한다면 많이 더운 날에는 약 다섯 분 정도..."
한편 정부는 폭염 고위험군을 기존 3대 취약계층에서 4대 분야 15개 유형으로 세분화했습니다.
유형 세분화로 노숙인과 장애인, 야외 근로자, 외국인 노동자까지 고위험군에 포함되면서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해소될 전망입니다.
이 밖에도 전국 모든 119구급차에 얼음팩과 소금, 전해질용액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비치해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윤현석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1부 (1820회) 클립영상
- 대통령실 브리핑 - 국민추천제 관련 (25. 06. 16. 10시) 02:21
- 이 대통령, G7 참석차 오늘 출국···"실용외교 첫걸음" 01:56
- 대통령실 "G7 계기 한미·한일 정상회담 조율 중" 01:44
- 정부, 중동사태 예의주시···24시간 모니터링 00:23
- 국정기획위 출범···국정과제 발굴·정부 조직개편 00:26
-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확대···고위험군 세분화 02:00
- "국가 존재 이유는 안전"···생명안전기본법 제정 추진 01:55
- 불법 환전업체 61곳 적발···"행정제재 엄정 적용" 02:11
- 식약처, 11월까지 식용란 취급업체 위생 점검 00:28
- 오늘의 날씨 (25. 06. 16. 10시) 00:54
- 이 대통령, G7 참석차 출국···"정상외교 복원" 25:28
- 주식시장 불공정 거래 엄단···'코스피 5000시대' 17:01
- '국민추천제' 7만4천 건 접수···"추천 사유가 중요" 00:24
- 금감원·카카오 "불법추심 카톡 계정 차단" 01:40
- 복지부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관리 위해 노력" [정책 바로보기]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