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중동 대응팀 운영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5.06.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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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 국무부, 중동 대응팀 운영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17일, 미 국무부는 중동 내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자국민 보호와 외교 사절단 지원을 위한 전담 대응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구는 지난 일주일간 24시간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미국인과 공관 직원 보호를 위한 정보 공유와 외교적 대응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태미 브루스 / 미 국무부 대변인
"국무부는 미국 시민, 미국 외교 공관과 직원들을 지원하고, 외교적 대응을 조율하기 위해 중동 대응팀을 구성했습니다. 대응팀은 24시간 가동됩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최근 이스라엘과 이라크에 대한 여행경보를 상향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란을 방문하지 말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2. 캐나다, 우크라 군사 지원 발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퇴장 속에서도,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20억 캐나다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7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지속을 요청했습니다.
조건 없는 휴전과 평화협상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이를 위해선 G7 국가들의 강한 압박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는 20억 캐나다 달러의 군사 지원을 약속했는데요.
최근 러시아의 야간 공습으로 12명이 숨졌다고 언급하며 우크라이나와의 연대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마크 카니 / 캐나다 총리
"캐나다는 오늘 여러 조치를 발표합니다. 첫 번째는 제재입니다. 제재 대상은 러시아 내 여러 개인과 제재 회피에 가담하려는 러시아 및 그 외 지역의 40개 이상의 단체들입니다. 두 번째는 군사 지원 확대입니다. 드론, 헬기, 탄약 등 총 20억 달러 이상의 군사 지원을 제공합니다. 또,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기반으로 한 20억 달러의 대출금도 집행합니다."
캐나다는 정상회의 종료 후에도 성명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를 촉구하고, 미국 주도의 평화 추진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3. EU, 러시아산 가스 수입 금지 추진
유럽연합이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법적 조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러시아산 천연가스와 액화가스에 대한 수입을 오는 2027년 말까지 전면 금지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계획은 단계적 이행안으로, 단기계약부터 먼저 종료되며, 최종적으로는 모든 수입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가스 수입 중단 조치와 관련해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기업들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댄 요르겐센 / EU 에너지 집행위원
"오늘 우리는 러시아산 가스의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 조치는 2027년 말까지 러시아산 가스를 완전히 퇴출하는 데 이르게 될 것입니다."
한편, 이번 조치는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의 반대를 극복하고, 러시아 에너지 의존을 완전히 끊기 위한 강력한 수단으로 평가됩니다.
4. AI 로봇 동료 '에이온' 공개
노동력 부족 시대, 사람을 대신할 로봇 동료가 등장했습니다.
전 세계 노동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에이온'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글로벌 기술 기업 헥사곤은 AI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 '에이온'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산업 현장 투입을 위한 실험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이온'은 22개의 센서로 센서로 공간을 정밀하게 인식하고 작업을 수행하는데요.
특히 작업자가 시범을 보이면 따라 배울 수 있는 '모방 학습' 기능이 탑재돼 실제 작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녹취> 루카스 하인츨레 / 헥사곤 로보틱스 창립자
"이 로봇은 최신 산업용 휴머노이드 '에이온(AEON)'입니다. 다양한 센서와 인공지능이 탑재돼 있습니다. 이 위에 보이는 건 주변 인식을 위해 설계된 파노라마 카메라 시스템입니다."
녹취> 에이온(AEON) / 휴머노이드 로봇
"계단도 넘을 수 있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러 물체를 동시에 옮길 수 있고, 문을 스캔해 결함도 찾을 수 있습니다."
헥사곤 측은 에이온을 산업·상업 현장 중심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연 100만 대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 국무부, 중동 대응팀 운영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17일, 미 국무부는 중동 내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자국민 보호와 외교 사절단 지원을 위한 전담 대응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구는 지난 일주일간 24시간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미국인과 공관 직원 보호를 위한 정보 공유와 외교적 대응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태미 브루스 / 미 국무부 대변인
"국무부는 미국 시민, 미국 외교 공관과 직원들을 지원하고, 외교적 대응을 조율하기 위해 중동 대응팀을 구성했습니다. 대응팀은 24시간 가동됩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최근 이스라엘과 이라크에 대한 여행경보를 상향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란을 방문하지 말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2. 캐나다, 우크라 군사 지원 발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퇴장 속에서도,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20억 캐나다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7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지속을 요청했습니다.
조건 없는 휴전과 평화협상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이를 위해선 G7 국가들의 강한 압박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는 20억 캐나다 달러의 군사 지원을 약속했는데요.
최근 러시아의 야간 공습으로 12명이 숨졌다고 언급하며 우크라이나와의 연대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마크 카니 / 캐나다 총리
"캐나다는 오늘 여러 조치를 발표합니다. 첫 번째는 제재입니다. 제재 대상은 러시아 내 여러 개인과 제재 회피에 가담하려는 러시아 및 그 외 지역의 40개 이상의 단체들입니다. 두 번째는 군사 지원 확대입니다. 드론, 헬기, 탄약 등 총 20억 달러 이상의 군사 지원을 제공합니다. 또,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기반으로 한 20억 달러의 대출금도 집행합니다."
캐나다는 정상회의 종료 후에도 성명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를 촉구하고, 미국 주도의 평화 추진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3. EU, 러시아산 가스 수입 금지 추진
유럽연합이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법적 조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러시아산 천연가스와 액화가스에 대한 수입을 오는 2027년 말까지 전면 금지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계획은 단계적 이행안으로, 단기계약부터 먼저 종료되며, 최종적으로는 모든 수입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가스 수입 중단 조치와 관련해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기업들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댄 요르겐센 / EU 에너지 집행위원
"오늘 우리는 러시아산 가스의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 조치는 2027년 말까지 러시아산 가스를 완전히 퇴출하는 데 이르게 될 것입니다."
한편, 이번 조치는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의 반대를 극복하고, 러시아 에너지 의존을 완전히 끊기 위한 강력한 수단으로 평가됩니다.
4. AI 로봇 동료 '에이온' 공개
노동력 부족 시대, 사람을 대신할 로봇 동료가 등장했습니다.
전 세계 노동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에이온'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글로벌 기술 기업 헥사곤은 AI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 '에이온'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산업 현장 투입을 위한 실험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이온'은 22개의 센서로 센서로 공간을 정밀하게 인식하고 작업을 수행하는데요.
특히 작업자가 시범을 보이면 따라 배울 수 있는 '모방 학습' 기능이 탑재돼 실제 작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녹취> 루카스 하인츨레 / 헥사곤 로보틱스 창립자
"이 로봇은 최신 산업용 휴머노이드 '에이온(AEON)'입니다. 다양한 센서와 인공지능이 탑재돼 있습니다. 이 위에 보이는 건 주변 인식을 위해 설계된 파노라마 카메라 시스템입니다."
녹취> 에이온(AEON) / 휴머노이드 로봇
"계단도 넘을 수 있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러 물체를 동시에 옮길 수 있고, 문을 스캔해 결함도 찾을 수 있습니다."
헥사곤 측은 에이온을 산업·상업 현장 중심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연 100만 대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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