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한일 정상회담 "셔틀외교 재개···오가는 일 빈번할 것"
등록일 : 2025.06.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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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4일 만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30분간 이어진 회담을 통해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한일 정상회담
(장소: 17일(현지시간), G7 양자회담장)
G7 양자 회담장에 먼저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어서오십시오."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 대통령이 취임 14일 만에 한일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국제통상환경이나 국제관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서 가까운 관계에 있고, 또 보완적 관계에 있는 한국과 일본이 많은 부분에서 협력하면 서로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본 TV 방송에 이 대통령이 매일 나와 처음 뵙는 것 같지 않다며,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넨 이시바 총리는 올해가 양국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기념비적인 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뿐 아니라 기업 간 교류도 확대하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시바 시게루 / 일본 총리
"대통령님과 저, 그리고 정부·기업·국민 간 교류도 60주년을 계기로 더 활성화되고, 양국 협력이 지역과 세계에 더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이어진 비공개 회담에서 두 정상은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 양국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한미일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가자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두 정상이 앞으로 서로 오가는 일이 빈번하게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과거사 문제는 깊이 있게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과거 문제는 과거 문제 대로 논의하되, 미래지향적 관계를 꾸려나가잔 내용의 대화가 오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양 정상의 이번 회담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30분간 이뤄졌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영은입니다.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4일 만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30분간 이어진 회담을 통해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한일 정상회담
(장소: 17일(현지시간), G7 양자회담장)
G7 양자 회담장에 먼저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어서오십시오."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 대통령이 취임 14일 만에 한일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국제통상환경이나 국제관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서 가까운 관계에 있고, 또 보완적 관계에 있는 한국과 일본이 많은 부분에서 협력하면 서로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본 TV 방송에 이 대통령이 매일 나와 처음 뵙는 것 같지 않다며,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넨 이시바 총리는 올해가 양국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기념비적인 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뿐 아니라 기업 간 교류도 확대하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시바 시게루 / 일본 총리
"대통령님과 저, 그리고 정부·기업·국민 간 교류도 60주년을 계기로 더 활성화되고, 양국 협력이 지역과 세계에 더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이어진 비공개 회담에서 두 정상은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 양국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한미일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가자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두 정상이 앞으로 서로 오가는 일이 빈번하게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과거사 문제는 깊이 있게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과거 문제는 과거 문제 대로 논의하되, 미래지향적 관계를 꾸려나가잔 내용의 대화가 오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양 정상의 이번 회담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30분간 이뤄졌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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