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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캐나다에서 G7 정상외교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전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캐나다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주요국 정상과 신뢰를 구축하고, 정상외교 복원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캐나다 캘거리에서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1박 3일간 쉴 틈 없이 이어진 G7 정상외교 일정.
취임 12일 만에 다자외교 무대에 오른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9개 나라·국제기구 수장과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 특유의 친화력과 유머로, 자유롭고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각국 정상들과 격의 없는 대화가 이뤄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G7 일정을 통해 한국의 정상외교가 완전히 복원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취임 열흘여 만에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주요국 정상들과 만나서 친분을 쌓고 정상차원의 협력강화방안을 논의하면서 지난 6개월여간 멈춰있던 정상외교의 공백이 사라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아울러 국제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각인시키고 한국의 민주주의 복원을 알리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한결같이, 큰 위기를 극복한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을 환영하는 메시지도 앞다퉈 전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이 대통령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성공적으로 첫걸음을 뗐다는 평가입니다.
모든 양자회담에서 무역과 투자, 공급망과 에너지 등 우리 경제와 기업에 도움이 될 실질적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다자 정상외교 무대에 본격적으로 데뷔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앞으로 열어갈 실용 외교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캘거리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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