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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도시락 관련 식중독 주의···"구입 2시간 이내 섭취해야"
등록일 : 2025.06.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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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무더운 날씨에 실온에 방치된 도시락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도시락 섭취가 늘어나는 여름철, 구입부터 섭취까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기온이 높아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 도시락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 도시락 식중독 발생 건수는 12건, 최근 3년 동안 도시락 식중독 발생 건수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도시락을 대량으로 구입했다면 가급적 2시간 이내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즉시 폐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세균성 식중독 균은 32~43℃의 온도에서 증식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입니다.
도시락 용기의 오염과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고, 즉시 먹지 못할 경우엔 냉장 보관이 필요합니다.
특히 행사나 단체 활동에서 도시락을 대량 주문할 땐 해썹(HACCP) 인증 업체의 제품을 이용하고, 한 곳에서 대량 주문하기보다 분산 주문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한편, 식중독의 대표적 원인균인 '살모넬라균'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식약처는 달걀 껍데기에 묻은 균이 다른 재료에 교차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화인터뷰> 한정아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 연구관
"김밥 등에 사용되는 지단은 축산물 가공 업체에서 생산된 지단 또는 살균 전란액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 드리고, 매장에서 달걀을 지급할 때는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구분해서 사용하고..."

이외에도 육류 등을 가열할 때는 중심 온도를 75℃ 이상으로 1분 넘게 익혀 먹을 것을 권장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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