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첫 통상협의···"국익 중심 실용주의적 협상"
등록일 : 2025.06.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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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이재명 정부 첫 한미 관세 협의를 위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늘(22일) 오전 방미길에 올랐습니다.
여 본부장은 이번 협의에서 국익 중심 실용주의적 협상에 방점을 두고, 우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제46회 통상추진위원회 회의
(장소: 지난 17일, 한국무역보험공사)
새 정부 첫 대미 통상 협의에 앞서 열린 회의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적인 협의 성사 의지를 밝힌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녹취> 여한구 / 통상교섭본부장 (지난 17일, 통상추진위원회 회의)
"한미 통상 협상은 우리 경제의 명운이 달린 새 정부의 최대 현안인 만큼 우리 국익 극대화, 실용적인 윈윈(win-win)의 성공적인 협상을 위해서 우리 관계부처 모두 한 몸이 되어 비상하도록..."
여 본부장이 첫 한미 관세 협의를 위해 22일 미국으로 떠나면서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적, 상호호혜적 협상에 방점을 두겠다"고 다시금 밝혔습니다.
여 본부장은 이날 오전 출국길 인천공항에서, 방미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당부사항이 있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이같이 답한 겁니다.
여 본부장은 22일에서 27일 워싱턴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한미 관세 문제들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녹취> 여한구 / 통상교섭본부장 (지난 17일, 통상추진위원회 회의)
"산업부는 어제(16일) 대미 실무 협상 대표를 기존 국장급에서 1급으로 격상하는 등 협상 대응 체제를 대폭 확대, 강화하면서 산업부 내 대미통상 TF를 출범시켰습니다."
취임 직후 범부처가 참여하는 대미 협상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협상 패키지를 마련해 온 여 본부장은, "새로 확대된 체제 하에서 심도 있게 모든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미 기간 그리어 대표 외에도 미 정부 부처 장관급, 백악관 인사, 상·하원 의원 등을 전방위로 만날 계획"이라며, "협상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우군 세력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려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측이 한국 측에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소고기 월령 제한 철폐 등에 대해서는 "이번 기술협의에서 여러 부분들이 상세히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최근 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공장에 대한 미국산 장비 공급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 업계의 우려사항을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최유경입니다.
이재명 정부 첫 한미 관세 협의를 위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늘(22일) 오전 방미길에 올랐습니다.
여 본부장은 이번 협의에서 국익 중심 실용주의적 협상에 방점을 두고, 우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제46회 통상추진위원회 회의
(장소: 지난 17일, 한국무역보험공사)
새 정부 첫 대미 통상 협의에 앞서 열린 회의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적인 협의 성사 의지를 밝힌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녹취> 여한구 / 통상교섭본부장 (지난 17일, 통상추진위원회 회의)
"한미 통상 협상은 우리 경제의 명운이 달린 새 정부의 최대 현안인 만큼 우리 국익 극대화, 실용적인 윈윈(win-win)의 성공적인 협상을 위해서 우리 관계부처 모두 한 몸이 되어 비상하도록..."
여 본부장이 첫 한미 관세 협의를 위해 22일 미국으로 떠나면서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적, 상호호혜적 협상에 방점을 두겠다"고 다시금 밝혔습니다.
여 본부장은 이날 오전 출국길 인천공항에서, 방미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당부사항이 있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이같이 답한 겁니다.
여 본부장은 22일에서 27일 워싱턴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한미 관세 문제들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녹취> 여한구 / 통상교섭본부장 (지난 17일, 통상추진위원회 회의)
"산업부는 어제(16일) 대미 실무 협상 대표를 기존 국장급에서 1급으로 격상하는 등 협상 대응 체제를 대폭 확대, 강화하면서 산업부 내 대미통상 TF를 출범시켰습니다."
취임 직후 범부처가 참여하는 대미 협상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협상 패키지를 마련해 온 여 본부장은, "새로 확대된 체제 하에서 심도 있게 모든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미 기간 그리어 대표 외에도 미 정부 부처 장관급, 백악관 인사, 상·하원 의원 등을 전방위로 만날 계획"이라며, "협상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우군 세력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려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측이 한국 측에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소고기 월령 제한 철폐 등에 대해서는 "이번 기술협의에서 여러 부분들이 상세히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최근 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공장에 대한 미국산 장비 공급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 업계의 우려사항을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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