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TF를 꾸렸습니다.
지급 대상과 방법 등 세부 기준이 마련될 예정인데요.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 원에서 50만 원을 차등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 사업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녹취> 김민재 /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총 13조 원의 대규모 재원을 투입해서 위축되어 있는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이번 추경안의 아주 핵심적인 사업이고..."

범정부 TF에서는 지급 대상자 선정 기준과 지급 시기, 사용처와 신청·지급 방법 등 세부 방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1차 회의에서는 범정부 TF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을 위한 기관별 역할과 협조 필요 사항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방안으로는 1차로 전 국민에게 15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건보료 등을 통해 확인 후 상위 10%를 제외한 90%에게 10만 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또한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정에는 40만 원 추가 지원되고, 기초수급자에게는 최대 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손윤지)
김민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민들이 빠른 시간 내 지급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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