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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은 합법 업소에서"···'세이프스테이' 캠페인 추진
등록일 : 2025.06.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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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에어비앤비' 등 공유숙박은 농촌이나 한옥 체험을 제외하고는 내국인을 상대로 영업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숙소가 내국인 숙박용으로 예약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부가 다음 달까지 합법 민박업소 이용을 독려하고 소비자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섭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오는 8월 친구들과 함께 한 페스티벌에 가기로 한 최모씨.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도시민박업은 불법이지만 숙소 주인은 최씨의 예약을 확정했습니다.
최씨가 숙소를 예약한 건 지난 3월 초.
숙소 주인은 한 달 동안 연락이 되지 않다 돌연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최모씨 / 에어비앤비 예약 피해자
"한 달이 지나서 일방적으로 4월 초쯤에 예약을 취소했어요. 굉장히 당황스럽고 난처했고요. 그 한 달 동안 다른 숙소들도 예약이 찬 경우가 많아서 새로운 숙소를 다시 구하기가 좀 힘들었어요."

불법 숙박업소로 빚어지는 갈등도 빈번합니다.
여행객이 수시로 드나들어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합니다.

전화 인터뷰> 김모씨 / 불법 숙박업소 인근 주민
"일주일에 몇 번씩 처음 보는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니까 '치안이 괜찮나?' 이런 생각도 많이 들었고요. 소음 문제가 너무 심해서 좀 갈등이 있었는데 경찰한테 매번 민원을 넣는다든가 이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숙박 예약이 늘고 있지만, 불법인지 합법인지 소비자가 쉽게 알기 어렵습니다.
정부가 불법 숙소 이용에 따른 소비자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섭니다.
다음 달 23일까지 '세이프스테이'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세이프스테이 누리집에서 합법 민박업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 9일부터 22일까지는 여행 플랫폼 '놀'과 '여기어때'에서 합법 숙소를 예약한 여행객 6천 명에게 5천 원의 숙박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이 밖에도 인허가 숙소 확인 방법과 불법 숙소 신고 절차, 안전사고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세이프스테이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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