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총생산 분기별 통계 '첫 발표'···대경권 감소
등록일 : 2025.06.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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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그동안 지역내총생산은 연간 기준으로 발표했는데요.
통계청이 처음으로 분기로 작성해 지역내총생산을 공개했습니다.
올 1분기 대구, 경북, 경남 등 대경권은 지역건설경기 침체로 지역내총생산이 줄었고, 동남권과 호남권 등에서는 서비스업의 증가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통계청이 연간기준으로 작성하던 지역내총생산 통계를 분기별로 처음 발표했습니다.
조사결과 올 1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은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동남권, 호남권 등 3개 권역의 지역내 총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이 0.2% 늘었고, 호남권과 동남권은 각각 0.3%, 0.5% 늘었습니다.
동남권의 경우 서비스업과 광업, 제조업이 상승을 이끌었고 호남권은 전기·가스 등 기타에서 8.6%나 늘며 올 1분기 지역내총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청권은 보합세를 보이며 성장률이 0%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와 경남, 경북 등 대경권은 0.4% 감소했습니다.
특히, 대경권은 지역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업이 -19.7%를 기록, 감소 폭을 키웠습니다.
녹취> 김대유 /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이번에 공개된 지역내총생산 통계가 분기 단위로 제공됨에 따라 지역의 경제정책과 지역 간 불균형 축소를 위한 정책에 시의성 있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도별 편차도 컸습니다.
경북과 울산은 전년 대비 지역내총생산이 각각 1.4%, 1.6% 상승했습니다.
반면, 대구와 세종은 광업과 제조업, 건설업 등의 하락세가 커지며 각각 -3.9%, -1.5%를 기록했습니다.
경제 활동별 성장률을 보면 광업 제조업에서는 충청권이 1.6% 증가했습니다.
1분기 반도체와 전자제품 등의 생산이 늘었던 동남권 역시 1.2% 늘었습니다.
서비스업은 운수 창고와 금융보험 등의 생산이 증가한 수도권과 동남권에서 각각 0.9%씩 상승했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민혜정)
부동산과 도소매업이 크게 감소한 대경권과 충청권은 서비스업이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은 실험적 통계로 공개된 이번 내용에 대해 의견 수렴을 거쳐 국가승인통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그동안 지역내총생산은 연간 기준으로 발표했는데요.
통계청이 처음으로 분기로 작성해 지역내총생산을 공개했습니다.
올 1분기 대구, 경북, 경남 등 대경권은 지역건설경기 침체로 지역내총생산이 줄었고, 동남권과 호남권 등에서는 서비스업의 증가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통계청이 연간기준으로 작성하던 지역내총생산 통계를 분기별로 처음 발표했습니다.
조사결과 올 1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은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동남권, 호남권 등 3개 권역의 지역내 총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이 0.2% 늘었고, 호남권과 동남권은 각각 0.3%, 0.5% 늘었습니다.
동남권의 경우 서비스업과 광업, 제조업이 상승을 이끌었고 호남권은 전기·가스 등 기타에서 8.6%나 늘며 올 1분기 지역내총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청권은 보합세를 보이며 성장률이 0%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와 경남, 경북 등 대경권은 0.4% 감소했습니다.
특히, 대경권은 지역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업이 -19.7%를 기록, 감소 폭을 키웠습니다.
녹취> 김대유 /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이번에 공개된 지역내총생산 통계가 분기 단위로 제공됨에 따라 지역의 경제정책과 지역 간 불균형 축소를 위한 정책에 시의성 있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도별 편차도 컸습니다.
경북과 울산은 전년 대비 지역내총생산이 각각 1.4%, 1.6% 상승했습니다.
반면, 대구와 세종은 광업과 제조업, 건설업 등의 하락세가 커지며 각각 -3.9%, -1.5%를 기록했습니다.
경제 활동별 성장률을 보면 광업 제조업에서는 충청권이 1.6% 증가했습니다.
1분기 반도체와 전자제품 등의 생산이 늘었던 동남권 역시 1.2% 늘었습니다.
서비스업은 운수 창고와 금융보험 등의 생산이 증가한 수도권과 동남권에서 각각 0.9%씩 상승했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민혜정)
부동산과 도소매업이 크게 감소한 대경권과 충청권은 서비스업이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은 실험적 통계로 공개된 이번 내용에 대해 의견 수렴을 거쳐 국가승인통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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