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경호 앵커>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지난 2주간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위원회 활동이 순항하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3주차부터는 국정과제 선정과 조직 개편에 속도가 붙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새 정부의 향후 5년 동안의 청사진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지난 2주 간의 밑그림 작업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승래 /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5년을 설계하는 국정기획위원회는 순항하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핵심 과제 또 국정 과제 분류, 정부 조직개편 등 주요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렇게 총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정위는 출범 이후 2주 동안 국정과제 분류와 조직개편 논의에 집중했습니다.
부처별 업무 보고와 분과·태스크포스별 회의를 거쳐 국정과제 초안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국정과제 '1차 안'이 '국정운영 5개년 TF'에 전달됐다고 조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조직개편 논의도 진행 중입니다.
공약 사항 정리와 조직 개편 수요를 바탕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조만간 기본 얼개가 드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정위는 활동 3주 차, 국정과제 선정과 조직 개편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취합된 내용을 바탕으로 국정운영 5개년 TF와 각 분과가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초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녹취> 조승래 /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
"대통령실 등과 협의를 거쳐 초안을 확정하는 과정들을 거치고 또 동시에 그 초안별로 국정 과제별로 세부 이행 과제를 구체화해 나가는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게 됩니다."

신속 추진 과제도 추가로 선정합니다.
지금까지 2026년도 R&D 예산 배분 조정안과 해양수산부 이전 등이 선정됐습니다.
조 대변인은 분과별로 과제가 추가 논의되고 있고, 내일(30일)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균형 성장 특별위원회는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 대변인은 "위원장 선임이 진행되고 있다"며 "국가 균형 성장의 비전과 과제, 지역별 공약을 정리하는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은 다음달 1일 출발합니다.
강원권을 시작으로 권역별 국민 목소리를 국정 운영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한편, 온라인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모두의 광장'에는 하루 평균 2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고, 매일 평균 3만6천여 건의 정책 제안과 민원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민경철, 임주완 / 영상편집: 최은석)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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