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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물가 '들썩'···한우 50% 할인·배추 등 공급 확대
등록일 : 2025.07.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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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경제 소식입니다.
최근 축산물과 수산물 가격이 오르며 먹거리 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공급 확대와 함께 여름 휴가철 물가 점검에 나섭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하며 올해 1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축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식품 물가 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농산물 물가는 1.8% 하락했지만, 축산물과 수산물 물가는 각각 4.3%, 7.4%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돼지고기가 4.4% 상승했고, 고등어 수입가격 상승 영향으로 16.1% 올랐습니다.
가공식품 역시 1년 전보다 4.6% 상승하며 전체 소비자 물가를 0.39%P 끌어올렸습니다.
빵 6.4% 커피 12.4%, 라면 6.9% 등 주요 먹거리 식품의 가격 상승이 컸습니다.

녹취> 박병선 / 통계청 물가동향과장
"라면은 가공식품에 속한 품목으로서 최근 가공식품이 상승 된 유인과 일맥상통하면서 라면 같은 경우에 원재료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인해서 최근 출고가가 인상된 품목들이 순차적으로 반영된 영향을 받는다고..."

정부는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여름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추석 전까지 가용물량 전량인 3만6천 톤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사과와 배의 가용물량을 확대하고, 가격이 상승세인 감자는 1천 톤 분량의 계약재배를 추진합니다.
수입 닭고기 공백을 줄이기 위해 태국산 닭고기는 7월 말, 브라질산 닭고기는 8월 중순부터 국내 유통될 전망입니다.
한우는 휴가철을 맞아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물김 양식장 면적을 1천 헥타르(ha) 늘려 김 생산물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 차관은 지난달 16일 발표한 물가대책의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추경안에 포함된 물가안정 관련 사업을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한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민관합동 물가 점검반'을 가동하고, 먹거리 물가, 숙박요금, 피서용품 이용요금 등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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