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미 USTR 대표와 '관세유예 연장' 협의
등록일 : 2025.07.06 17:28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다시 미국을 찾았는데요.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를 마나 관세유예 연장 등을 협의했습니다
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태영 기자>
정부가 불과 일주일 전 방미했던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다시 미국에 보냈습니다.
여 본부장은 지난달 22~28일 워싱턴 D.C.를 찾아 미 행정부와 통상 협의를 가진 바 있습니다.
첫 일정으로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협의가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상호관세 유예 연장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상호 입장 차를 좁히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또 여 본부장은 양국 제조업 협력 비전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위해 자동차, 철강 등 품목관세의 철폐 또는 완화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산업부는 양측이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한 달간 우호적 협상을 이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변수는 여전합니다.
녹취> 여한구 /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지난 3일)
"상호관세 유예를 통해서 국익을 중심에 둔 실용주의적 협상을 내실화하면서 본격적으로 가속화 하려고 합니다만,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한편 여 본부장은 워싱턴 D.C.도착 후 기자들을 만나 귀국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이 굉장히 유동적"이라며 "협상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은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등에서 독보적 가치가 있다"며 "이를 활용해 미국과 협상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는 7일 관세율 서한 발송을 예고했습니다.
정부는 주변국 동향 등 정보를 가지고 실용적 해법 찾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다시 미국을 찾았는데요.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를 마나 관세유예 연장 등을 협의했습니다
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태영 기자>
정부가 불과 일주일 전 방미했던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다시 미국에 보냈습니다.
여 본부장은 지난달 22~28일 워싱턴 D.C.를 찾아 미 행정부와 통상 협의를 가진 바 있습니다.
첫 일정으로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협의가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상호관세 유예 연장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상호 입장 차를 좁히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또 여 본부장은 양국 제조업 협력 비전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위해 자동차, 철강 등 품목관세의 철폐 또는 완화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산업부는 양측이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한 달간 우호적 협상을 이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변수는 여전합니다.
녹취> 여한구 /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지난 3일)
"상호관세 유예를 통해서 국익을 중심에 둔 실용주의적 협상을 내실화하면서 본격적으로 가속화 하려고 합니다만,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한편 여 본부장은 워싱턴 D.C.도착 후 기자들을 만나 귀국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이 굉장히 유동적"이라며 "협상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은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등에서 독보적 가치가 있다"며 "이를 활용해 미국과 협상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는 7일 관세율 서한 발송을 예고했습니다.
정부는 주변국 동향 등 정보를 가지고 실용적 해법 찾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