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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8월 1일 관세 시행 확정적"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7.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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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8월 1일 관세 시행 확정적"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상 시점을 8월 1일로 확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협상의 여지가 있다면 조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는데요.
중국, 영국과의 협상에 이어, 인도와도 합의가 임박한 가운데, 무역전쟁의 새로운 국면이 예고됩니다.
자세히 보시죠.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대외 관세 인상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과 한국 등 주요 무역국과 일부 중소 국가에 관세 인상을 통보했는데요.
8월 1일 시행이 확정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100%는 아니지만, 확정적이라고 답하며, 상대국이 다른 제안을 해올 경우, 조정 가능성을 열어둘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100%는 아니지만 확정적입니다. 다른 방식으로 합의하고 싶다는 연락이 오면, (다른 방식도) 열어둘 생각입니다만, 현재로서는 8월 1일부터 부과할 예정입니다. 영국, 중국과는 합의를 마쳤고, 인도와도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다른 나라들과도 만났지만, 협상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현재 미국은 이미 영국, 중국과 협상을 마쳤으며, 인도와의 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요.
다만, 일부 국가와는 협상이 어렵다고 판단해 관세 인상 방침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2. 개빈 뉴섬, 트럼프 ICE 단속 비판
계속해서 미국 소식입니다.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자 단속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LA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 6개월 만에 단속이 진행됐다며, 수치스럽고 잔혹한 행위라고 표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살펴보시죠.
지난 7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로스앤젤레스 맥아더 공원에서 이뤄진 이민자 단속에 대해 수치스럽고 잔혹하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번 이민자 단속은 지난 1월 LA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 6개월 만에 진행됐는데요.
이에 대해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염된 마음에서 나온 메시지라며, 오만하고 무지한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개빈 뉴섬 / 캘리포니아 주지사
"맥아더 공원에서 벌어진 단속은 그저 보여주기 위한 것이며,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화재 6개월 차를 맞이한 지금, 대통령의 오염된 마음에서 나온 메시지입니다. 오늘 같은 날,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양한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이 도시를 지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이날, 뉴섬 주지사는 LA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시민들과 계속 함께할 것이라며 이민자 보호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3. 덴마크·스웨덴 잇는 다리, 25주년 맞아
다음 소식입니다.
덴마크와 스웨덴을 잇는 외레순 다리가 개통 25주년을 맞았습니다.
두 나라의 국왕과 왕비가 참석한 이번 기념식에서 다리가 연결해온 교류와 협력의 의미가 재조명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덴마크와 스웨덴을 잇는 외레순 다리가 개통 25주년을 맞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덴마크의 프레데릭 국왕과 메리 왕비, 스웨덴의 칼 구스타브 국왕과 실비아 왕비가 참석해 다리 위에서 만났는데요.
외레순 다리는 2000년 7월 1일 개통된 길이 7,845m에 달하는 도로·철도 겸용 교량으로, 덴마크와 스웨덴의 경제·문화 교류를 활성화한 상징적인 다리입니다.
특히 드라마 '더 브릿지'의 배경으로도 알려진 이 다리는 양국 시민들의 고용 기회 확대와 여가 활동을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녹취> 리누스 에릭손 / 외레순드교 CEO
"이 다리는 사람들을 이어줍니다. 스웨덴 사람들은 코펜하겐과 공항에 가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고, 덴마크 사람들은 스웨덴에 와서 일하거나 여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녹취> 카트린 스티에른펠트 야메 / 말뫼 시장
"이 다리는 충분히 기념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두 나라의 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다리의 잠재력을 잘 활용하면, 두 나라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양국 지도자들은 다리의 연결성이 가진 잠재력을 더욱 활용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4. 제인 버킨 위한 ‘원조 버킨백’ 경매 나서
마지막으로 글로벌 문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가수 겸 배우 제인 버킨을 위해 제작된 에르메스의 ‘원조 버킨백’이 파리 소더비 경매에 출품됩니다.
이번 경매는 버킨이 생전 사회운동에 헌신했던 발자취와 함께, 패션 아이콘의 가치를 재조명하는데요.
버킨백의 역사를 만든 원조 버킨백, 바로 만나보시죠!
에르메스가 제인 버킨을 위해 1985년 특별 제작한 ‘원조 버킨백’이 파리 소더비 경매에 출품됩니다.
당시, 제인 버킨은 비행기 안에서 가방이 작아 불편하다고 말했고, 에르메스 CEO가 직접 제작을 약속하며 이 가방이 탄생했는데요.
이 가방은 일반 버킨백보다 크고, 분리할 수 없는 끈과 버킨의 머리글자인 ‘J.B.’가 새겨진 것이 특징입니다.
또, 유니세프와 국경없는의사회 스티커가 붙어있어 사회운동 참여에 대한 버킨의 열정도 보여주는데요.

녹취> 오렐리 바시 / 소더비 유럽·중동 핸드백·패션 부문 책임자
"이 가방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해진 버킨백의 원조, 첫 번째 버킨입니다. 1985년 에르메스가 제인 버킨을 위해 만든 특별한 가방입니다. 이 가방에는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기존 버킨백에는 없는, 분리 불가능한 끈이 있어요. 또, 제인 버킨의 머리글자와 그녀가 붙였던 스티커 자국도 남아 있습니다."

한편, 버킨은 1994년 이 가방을 HIV와 AIDS 퇴치를 위한 자선단체에 기부했고, 이후 전시를 거쳐 개인 소장자가 소장해왔는데요.
소더비 측은 이번 경매가 신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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