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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최대 전력수요 경신···"수급엔 문제없어"
등록일 : 2025.07.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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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어제(7일) 전력수요가 역대 7월 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정부는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는가 하면, 전력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유리 기자>
올해 이례적으로 일찍 찾아온 무더위.
서울의 폭염경보도 지난해보다 18일이나 빨리 발령됐습니다.
냉방 기기 사용도 급증하면서, 7일 최대 전력수요는 93.4기가와트(GW)를 기록했습니다.
그간 7월 중 가장 높은 전력 수요였던 2022년 7월 7일 92.99GW를 넘어선 겁니다.
최대 전력수요는 하루 중 전력 수요가 가장 높은 시간대의 전력수요를 말합니다.
최대 전력수요가 한여름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정부가 전력수급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녹취> 이호현 /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현재까지 예비력은 11기가와트(GW)로 안정적으로,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거로 보여집니다만, 역대급 폭염이 장시간 지속되거나 설비가 불시에 고장 날 경우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러면서 전력 수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사전 조치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신양재변전소)

수도권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신양재변전소를 찾아 현장 설비관리 실태 등도 살폈습니다.

녹취> 이호현 /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신양재변전소 같은 경우에는 사고가 나거나 이런 적은 없습니까? (네, 없습니다.)"

한편, 정부는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줄이고자 에너지바우처와 전기 요금 할인 제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기 요금 부담으로 냉방 기기 사용을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에너지바우처의 경우, 최대 70만1천300원을 지난 1일 일괄 지급했습니다.
이달 초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를 중심으로 에어컨 설치 사업도 시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1만8천 가구와 500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에어컨 설치가 조기 완료됐습니다.
(영상취재: 심동영, 김은아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정부는 남은 여름 동안 취약계층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전기를 차질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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