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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원이나 요양원 같은 노인복지시설의 수준이 3년 전 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사회복지관 시설도 매우 양호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사회복지시설평가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이현주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557개의 노인복지시설을 평가한 결과 환경과 서비스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점수로 환산하면 평균 87.09점.

이는 지난 2003년 보다 7.09점 상승한 것으로, 특히 서비스의 질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평균 90점 이상을 받은 시설도 116개에 달했습니다.

또, 지역주민이 주된 이용자인 사회복지관의 환경도 평균 점수 78.09점으로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전체 사회복지관의 85%인 222개 사회복지관이 우수 또는 양호한 상태를 나타냈습니다.

단, 지난해 처음으로 평가를 받은 노인복지회관의 경우 평균점수 69.95점으로 보통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 결과 시설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난 사회복지관 7곳과, 노인복지회관과 7곳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복지 서비스 수준을 적극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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