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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가계 대출 6조5천억 원↑···"당분간 증가 전망"
등록일 : 2025.07.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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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지난달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규모가 6조5천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최근 대출 규제 강화 조치 이후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줄고있지만, 그 전에 이뤄진 대출 승인액을 고려하면 증가세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달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 폭이 전 달인 5월 보다 더 커졌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6월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6조5천억 원으로 전달인 5조9천억 원과 비교해 증가 폭이 늘어난 겁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6조 2천억 원 늘었고, 기타대출 증가 규모는 신용대출 증가 폭 축소로 지난 5월보다 1천억 원 줄어든 3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계 부채 점검에 나선 정부는 지난달 말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의 효과를 살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규제와 스트레스 총부채 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적용이 맞물리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꺾이고 있지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량과 대출 승인액을 보면 가계대출 증가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금융권은 사업자대출도 전수 조사해 주택 거래에 사용된 경우, 대출 회수와 신규대출 제한 조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과열된 주택 시장에 대한 관리도 강화합니다.
국토부는 자금출처 의심 사례와 허위 계약신고에 대한 점검을 이어가는 한편, 위법사항 적발 시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치를 대폭 감축하기로 한 만큼, 금융회사들로부터 일정 기간별 목표치를 새로 받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김인만 /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은행들은 대출을 할 수 있는 금액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1년에 예를 들어서 국민은행 10조, 신한은행 10조 이렇게 딱 할당이 되어있는데 하반기부터는 이 할당금액을 50% 삭감했습니다."

아울러 대출 규제 강화로 대부업이나 온라인 투자 연계금융인 P2P로 대출 풍선효과 가능성을 고려해 모니터링도 강화합니다.
정부는 가계대출 관리 강화 대책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실수요자와 서민층의 피해가 없도록 금융회사의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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