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에 실망···추가 제재 검토"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7.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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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푸틴에 실망···추가 제재 검토"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에게 실망감을 드러내며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동맹국들의 국방 기여 확대의 필요성도 강조했는데요.
자세히 보시죠.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푸틴 대통령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고 불만을 표했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휴전과 평화 협상에 진지하게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검토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푸틴에게 매우 실망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어요. 그들 중 다수는 그의 군인들, 주로 그의 군인들과 상대방 군인들입니다. 주당 7천 명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또, 동맹국들이 NATO 분담금뿐 아니라 군사적인 기여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특히, 한국과 독일에 주둔하는 미군 규모가 엄청나다며, 이는 경제적 혜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NATO 분담뿐 아니라 군사적 기여 확대를 동맹국들과 논의 중입니다. 우리는 한국에 4만 5천 명, 독일에는 5만 2천 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에게 막대한 경제적 이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주둔이 해당국에는 경제적 이익이지만, 미국에는 큰 손실이라며 방위비 부담을 전가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2. 텍사스 홍수 사망 109명···아동 피해 커
계속해서 미국 소식입니다.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홍수 참사로, 현재까지 10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며 희망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요.
현장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7월 4일,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급류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총 109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커 카운티에서 발생했는데요.
커 카운티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한 94명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161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또, 피해가 집중된 캠프 미스틱에서는 아동과 지도자가 다수 희생됐습니다.
녹취> 그렉 애벗 / 텍사스 주지사
"이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으로 매일 텍사스 주민들의 마음이 아픕니다. 특히 실종된 분들이 가장 마음에 걸립니다. 이 지역 홍수로 94명이 숨졌으며, 다른 지역 홍수 피해로 15명이 추가로 숨져 총 109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재 참사 현장에는 연방 구조대와 주변 주, 그리고 멕시코 구조팀까지 투입돼 실종자 수색에 나섰는데요.
그러나 시간 경과로 인해 생존자 발견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3. 그리스 폭염···구조요원 "더위가 일상"
다음은 글로벌 날씨 소식입니다.
그리스가 올여름 두 번째 폭염에 들어가면서 최고 41도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테네 해변의 한 구조요원은 뜨거운 태양 아래 12시간을 보내며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살펴보시죠.
지난 8일, 그리스 기온이 41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리스 당국은 아크로폴리스를 일시 폐쇄했고, 외부 근로 중단 권고를 내렸는데요.
그러나 아테네 남부 해변의 구조 요원들은 더위에서 일하는 것이 일상이라며, 하루 12시간씩 무더위를 견디고 있습니다.
한 구조요원은 땀을 흘려도 탈수가 되지 않도록 하루에 3~4L의 물을 마시며 구조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알렉산드로스 키리믈코글루 / 구조요원
"우리를 버티게 하는 것은 바다에 들어가 몸을 식히고 그늘에서 쉬는 것입니다. 계절성 직업이기에 구조요원은 더위에도 일해야 합니다. 하루 3~4ℓ의 물을 마시고, 바다에 들어가 모자를 적시며 바람으로 몸을 식힙니다. 해변에서 할 수 있는 건 이 정도입니다."
한편, 그리스 기상 당국은 이번 폭염이 수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강풍으로 인한 산불 가능성에도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4. 애플1 컴퓨터, 소더비 경매 출품
마지막 소식입니다.
세계 IT 역사를 바꾼 스티브 잡스와 워즈니악의 작품, 초기 애플1 컴퓨터가 뉴욕 소더비 경매에 출품됩니다.
이 컴퓨터는 현재도 완전히 작동 가능한 상태로, 그 희소성과 역사적 가치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1976년 잡스와 워즈니악이 차고에서 만든 애플1 초기 컴퓨터가 뉴욕 소더비 경매에 출품됩니다.
경매 예상가는 40만~60만 달러인데요.
'롬키 애플1'로 불리는 이 컴퓨터는 한참 동안 상자에 보관돼 있었으며, 현재까지도 완전히 작동 가능한 희소성 높은 제품입니다.
녹취> 카산드라 해튼 / 소더비 과학·자연사 부문 부회장
"이 컴퓨터는 잡스와 워즈니악이 잡스의 어머니 차고에서 만든 최초의 50대 애플1 중 하나입니다. '애플'이라는 기업을 시작하게 했고, 세상을 바꾼 제품입니다. 추정가는 40만~60만 달러인데, 이 컴퓨터의 소유자는 10여 년 전 35만 달러에 구매했습니다. 즉, 애플1은 오랜 시간 동안 가치가 유지되어 온 상징적인 기기입니다."
한편, 이번 경매는 소더비 '긱 위크'의 일환으로 7월 17일까지 진행되며, 과학·기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푸틴에 실망···추가 제재 검토"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에게 실망감을 드러내며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동맹국들의 국방 기여 확대의 필요성도 강조했는데요.
자세히 보시죠.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푸틴 대통령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고 불만을 표했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휴전과 평화 협상에 진지하게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검토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푸틴에게 매우 실망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어요. 그들 중 다수는 그의 군인들, 주로 그의 군인들과 상대방 군인들입니다. 주당 7천 명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또, 동맹국들이 NATO 분담금뿐 아니라 군사적인 기여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특히, 한국과 독일에 주둔하는 미군 규모가 엄청나다며, 이는 경제적 혜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NATO 분담뿐 아니라 군사적 기여 확대를 동맹국들과 논의 중입니다. 우리는 한국에 4만 5천 명, 독일에는 5만 2천 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에게 막대한 경제적 이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주둔이 해당국에는 경제적 이익이지만, 미국에는 큰 손실이라며 방위비 부담을 전가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2. 텍사스 홍수 사망 109명···아동 피해 커
계속해서 미국 소식입니다.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홍수 참사로, 현재까지 10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며 희망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요.
현장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7월 4일,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급류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총 109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커 카운티에서 발생했는데요.
커 카운티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한 94명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161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또, 피해가 집중된 캠프 미스틱에서는 아동과 지도자가 다수 희생됐습니다.
녹취> 그렉 애벗 / 텍사스 주지사
"이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으로 매일 텍사스 주민들의 마음이 아픕니다. 특히 실종된 분들이 가장 마음에 걸립니다. 이 지역 홍수로 94명이 숨졌으며, 다른 지역 홍수 피해로 15명이 추가로 숨져 총 109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재 참사 현장에는 연방 구조대와 주변 주, 그리고 멕시코 구조팀까지 투입돼 실종자 수색에 나섰는데요.
그러나 시간 경과로 인해 생존자 발견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3. 그리스 폭염···구조요원 "더위가 일상"
다음은 글로벌 날씨 소식입니다.
그리스가 올여름 두 번째 폭염에 들어가면서 최고 41도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테네 해변의 한 구조요원은 뜨거운 태양 아래 12시간을 보내며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살펴보시죠.
지난 8일, 그리스 기온이 41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리스 당국은 아크로폴리스를 일시 폐쇄했고, 외부 근로 중단 권고를 내렸는데요.
그러나 아테네 남부 해변의 구조 요원들은 더위에서 일하는 것이 일상이라며, 하루 12시간씩 무더위를 견디고 있습니다.
한 구조요원은 땀을 흘려도 탈수가 되지 않도록 하루에 3~4L의 물을 마시며 구조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알렉산드로스 키리믈코글루 / 구조요원
"우리를 버티게 하는 것은 바다에 들어가 몸을 식히고 그늘에서 쉬는 것입니다. 계절성 직업이기에 구조요원은 더위에도 일해야 합니다. 하루 3~4ℓ의 물을 마시고, 바다에 들어가 모자를 적시며 바람으로 몸을 식힙니다. 해변에서 할 수 있는 건 이 정도입니다."
한편, 그리스 기상 당국은 이번 폭염이 수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강풍으로 인한 산불 가능성에도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4. 애플1 컴퓨터, 소더비 경매 출품
마지막 소식입니다.
세계 IT 역사를 바꾼 스티브 잡스와 워즈니악의 작품, 초기 애플1 컴퓨터가 뉴욕 소더비 경매에 출품됩니다.
이 컴퓨터는 현재도 완전히 작동 가능한 상태로, 그 희소성과 역사적 가치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1976년 잡스와 워즈니악이 차고에서 만든 애플1 초기 컴퓨터가 뉴욕 소더비 경매에 출품됩니다.
경매 예상가는 40만~60만 달러인데요.
'롬키 애플1'로 불리는 이 컴퓨터는 한참 동안 상자에 보관돼 있었으며, 현재까지도 완전히 작동 가능한 희소성 높은 제품입니다.
녹취> 카산드라 해튼 / 소더비 과학·자연사 부문 부회장
"이 컴퓨터는 잡스와 워즈니악이 잡스의 어머니 차고에서 만든 최초의 50대 애플1 중 하나입니다. '애플'이라는 기업을 시작하게 했고, 세상을 바꾼 제품입니다. 추정가는 40만~60만 달러인데, 이 컴퓨터의 소유자는 10여 년 전 35만 달러에 구매했습니다. 즉, 애플1은 오랜 시간 동안 가치가 유지되어 온 상징적인 기기입니다."
한편, 이번 경매는 소더비 '긱 위크'의 일환으로 7월 17일까지 진행되며, 과학·기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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