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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부터 맨홀까지···정부, '침수 취약지' 현장 점검
등록일 : 2025.07.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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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기습 폭우와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하천 제방 정비부터 도심 배수시설까지 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대비 태세를 살폈습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지난 2023년 발생했던 오송 지하차도 참사.
갑작스런 폭우로 임시제방이 무너지며 미호강이 범람해 680m 길이 지하차도에서 14명이 숨졌습니다.
정부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침수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미호강 하천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이 사업은 미호강과 병천천이 만나는 지점의 하천 폭을 넓혀 수위를 낮추는 게 핵심입니다.
신설 제방을 새로 축조하고 기존 제방은 철거해 홍수위가 최대 63cm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녹취> 금한승 / 환경부 차관
"새롭게 제방을 쌓으면 하폭이 제일 좁은 지점이 350m였는데 610m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집중호우 시에 통수가 잘 돼서 물빠짐이 잘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미호강 범람 위험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청주시 일대의 침수 우려지역도 함께 점검했습니다.
2017년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도심지를 찾아 빗물받이 시설과 맨홀 시설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침수 중점관리구역에 설치된 맨홀추락 방지시설입니다. 빗물이 역류해서 뚜'b이 열려도 사람이 빠지지 않게 설치해놨습니다."

금 차관은 기후변화에 언제든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며 작은 빗물받이부터 맨홀 하나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수오, 김은아 / 영상편집: 조현지)
이와 함께,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작업자들의 열사병 예방 등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을 강조했습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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