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폭염에 '장관감염증' 증가···"예방수칙 준수해야"
등록일 : 2025.07.09 20:11
미니플레이
모지안 앵커>
기록적인 폭염에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는 장관 감염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질병 당국은 평소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주로 오염된 음식과 물 통해 전파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하는 장관 감염증.
살모넬라균, 캄필로박터균 감염 등이 대표적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 200여 곳에 대한 표본 감시 결과,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는 지난 한 달 사이 90% 넘게 급증했고,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도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일 년 중 가장 덥고 습한 여름철,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를 통해 쉽게 감염되는 겁니다.
살모넬라균은 달걀 액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한 뒤 섭취하거나 이미 균에 오염된 달걀을 만지고 손을 씻지 않고 식재료를 준비할 때 교차 오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관감염증 종류인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은 오염된 소고기, 생채소류 등을 통해 발생하고, 사람 간에도 전파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지난 5월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2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주로 갯벌, 어패류 등에서 서식하는 이 균은 감염되면 발열과 오한,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따릅니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여름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영준 /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장
"(음식)조리과정 중에서 교차 오염 오염된 손에 의해서 또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올바른 손씻기와 위생적으로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또 주된 감염 경로가 오염된 음식인 만큼 육류 생선류 등은 충분히 익혀 먹고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을 벗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질병관리청은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감염증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747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