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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없는 무더위···폭염 대비 수칙 [뉴스의 맥]
등록일 : 2025.07.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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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한낮에는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폭염 상황과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 취재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신경은 기자, 수도권의 한낮 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릴정도로 연일 극심한 폭염이 기승이죠?

신경은 기자>
네, 요즘 밤과 낮 가릴 것 없이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은 지난 밤사이 최저 기온이 27.4도를 기록하면서, 열흘 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8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7.8도'까지 올랐는데요.
역대 7월 상순 기준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요.
경기 광명, 파주 등 일부 지역은 올여름 처음으로 '40도'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최근 서쪽 지역 중심으로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원인이 뭔가요?

신경은 기자>
최근 폭염의 원인은 '뜨거워진 동풍'입니다.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열기가 더해졌고, 여기에 강한 햇볕까지 내리쬐면서 기온이 크게 오른겁니다.
뜨거운 '동풍' 영향으로, 당분간 폭염의 기세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기상청의 설명, 들어보시죠.

녹취> 남민지 / 기상청 예보분석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동풍이 지속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 35도 내외의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김경호 앵커>
무더위 탓에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도 크게 늘었다고요?

신경은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7일 하루에만 98명의 온열질환자가 응급실을 찾았고요.
지난 5월 '온열 질환 감시체계' 가동 이후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천 명에 달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배 늘어난 것입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7명인데요.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김경호 앵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 수칙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할텐데요.
예방 수칙, 어떤 게 있을까요?

신경은 기자>
우선 무더운 낮 시간대 외출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밖에 나선다면 모자나 양산 등을 챙겨야하고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야 합니다.
또 열대야가 이어지는 만큼 '야간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데요.
취침 전에는 과식하거나 카페인을 섭취하는 건 자제하는 게 좋고요.
찬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하는 게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김경호 앵커>
폭염 상황과 온열질환 예방 수칙까지 짚어봤습니다.
신경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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