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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브라질 관세 50% 인상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5.07.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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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브라질 관세 50% 인상
트럼프 대통령이 아프리카와 브라질에 대한 관세를 예고한 데 이어, 오늘 브라질에 50%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충분한 근거와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결정한 일이라고 밝혔는데요.
관세 폭탄을 맞은 브라질과는 달리, 가봉과 기니비사우, 라이베리아, 모리타니, 세네갈 등 5개의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해서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브라질은 우리에게 전혀 좋은 파트너가 아닙니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늘이나 내일 브라질 관세율에 대해 발표할 것입니다. 우리는 관세를 포함한 여러 방면에서 아프리카를 잘 대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아프리카 국가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요. 아프리카는 이 관세를 없애겠다고 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의약품과 반도체, 구리 등에 대한 고율 관세를 발표하며 자국의 산업 보호와 무역 질서 개편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데요.
미국의 강경한 관세 정책이 글로벌 공급망과 무역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 트럼프, 우크라에 패트리엇 추가 지원 검토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패트리엇 미사일 추가 지원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러시아의 공격이 거세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게 더 많은 방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이 시스템은 매우 희귀하고 비용도 많이 들지만,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 전쟁이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는데요.
양측에서 매주 7천 명이 사망하고 있다며 무고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 체계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크라이나가 미사일을 요청해왔습니다. 이미 많은 시스템을 보냈지만, 그들은 더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검토 중입니다. 우크라이나가 큰 피해를 보고 있어, 이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 여부는 향후 미·러 관계 및 유럽 안보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3. 엔비디아, 시총 4조 달러 돌파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최초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2.5% 상승해 사상 최고치인 164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증권 전문가들은 이번 4조 달러 돌파가 시작일 뿐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곧 4조 달러 클럽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다니엘 아이브스 / 웨드부시 증권 전무
"오늘은 엔비디아와 AI의 대부 젠슨 황에게 역사적인 날입니다. 4조 달러는 시작일 뿐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4조 달러 클럽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앞으로 기술주 강세장을 이끌 주도권은 엔비디아가 쥐고 있습니다."

당분간 기술주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AI 시장에서 어떤 혁신을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4. 과테말라 지진 피해 확산···5명 사망
과테말라에서 남부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최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300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주민들은 추가 여진을 우려해 들판과 텐트에서 밤을 지새웠습니다.
특히 규모 3.9~5.6의 여진이 37차례 이상 발생하며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막시모 / 현지 주민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들판에서 잠을 잤습니다. 땅이 계속 흔들려 마을 사람들은 밤새 잠들지 못했고, 계속 들판에서 지냈습니다."

녹취> 엑토르 시몬 / 현지 주민
"땅이 흔들릴 때마다 깨어 있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공포와 슬픔 속에 밤을 지냈고, 일부 주민은 가족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과테말라 대통령은 피해 지역을 방문해 전력 복구와 피해 상황 점검에 나섰으며, 구조대는 무너진 건물 속에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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