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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안보 패키지협의 제안···정상회담 조속히 열기로"
등록일 : 2025.07.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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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관세를 비롯한 한미 현안에 대해 미국 측과 논의를 마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어제(9일) 귀국했습니다.
위 실장은 관세뿐 아니라 통상과 투자, 안보를 묶은 '패키지 협의'를 미국 측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자는데 양측이 공감대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미국을 찾았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귀국 직후 방미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먼저 카운터파트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 방미 기간 이뤄진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 발송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이번 관세 서한이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중심으로 작성된 걸로 보인다며 이뿐만 아니라, 통상과 투자, 안보 등을 묶어 논의하는 이른바 '패키지 협의'를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우리가 그동안 제기한 사안들은 통상이나 투자, 구매 또 안보 관련 전반에 걸쳐 망라가 돼 있기 때문에 이러한 패키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앞으로 협의를 진전시키자고 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서한에 대해, 무역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나라에게 일률적으로 발송된 거라 설명했고, 다음 달 1일 전까지 합의를 이루기 위해 양국이 긴밀하게 소통하잔 뜻을 밝혔다고 위 실장은 전했습니다.
소통을 통한 관세율의 협상의 목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위 실장은 궁극적으로 없애는 게 목표고, 타협한다면 최소화해야 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 개최에도 양측이 공감대를 이뤘다고 전했습니다.
위 실장은 다만 양측이 논의한 정상회담 일정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녹취>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정상회담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합의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촉진해 보자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루비오 보좌관이 공감을 표했습니다."

한편 위 실장은 방위비 문제도 의제 가운데 하나였다며, 국방비 전체에 대해선 국제적인 흐름에 따라 늘려가는 쪽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이기환, 김정섭 / 영상편집: 최은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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