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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협상단 귀국길···통상·안보 연계 패키지 준비
등록일 : 2025.07.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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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한미 무역 협상을 위해 출국했던 정부 협상단이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정부는 협의 내용을 기반으로 협상 패키지 등을 마련해 미국가 재차 협상에 나설 전망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지난 4일 한미 무역협상을 위해 출국했던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정부 협상단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정부 협상단은 당초 귀국 계획을 잡지 않고, 미국에서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7일 모든 국가에 대해 상호관세 발효를 8월 1일로 연기하면서 협상 시간을 벌었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협상단을 이끈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도착과 함께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도착과 함께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를 만났고, 지난 7일에는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면담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잇따른 면담을 통해 미국이 7월 9일부터 부과하겠다고 한 25% 상호관세의 유예 연장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자동차와 철강 등 품목별 관세 인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관세 부과시기를 유예했지만 자동차와 철강 등에 부과된 품목별 관세의 인하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주둔비용 증액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상태입니다.
앞서 귀국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관세 서한이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중심으로 작성된 걸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뿐만 아니라, 통상과 투자, 안보 등을 묶어 논의하는 이른바 '패키지 협의'를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우리가 그동안 제기한 사안들은 통상이나 투자, 구매 또 안보 관련 전반에 걸쳐 망라가 돼 있기 때문에 이러한 패키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앞으로 협의를 진전시키자고 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방미 협의를 통해 파악한 입장을 분석한 뒤 통상과 안보 현안을 연계한 협상 패키지 등을 준비해 미국과 재협상에 나설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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