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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달걀 관리 아차하면 '살모넬라 식중독'
등록일 : 2025.07.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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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기온이 높고 습해지는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달걀'은 세균 오염 가능성이 있어, 취급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두통과 복통, 설사 등의 증상과 함께 심하면 탈수 증세로 이어질 수 있는 살모넬라 식중독.
특히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최근 5년 간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은 204건 발생했고 환자 수는 8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이 가운데 여름철 발생 건수는 107건, 4천542명으로 절반을 웃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주로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여름 살모넬라 식중독의 주범은 계란 식품입니다.
주요 원인 식품으로 달걀말이와 달걀지단, 김밥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닭의 분변으로 오염된 달걀 껍질에서 많이 검출됩니다.
껍질에 묻은 균이 달걀을 깨는 과정에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달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먼저 달걀을 구입할 때는 껍질이 깨지지 않은 신선한 상태의 달걀을 선택하고, 산란일자와 소비기한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달걀을 만진 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고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른 식재료 등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보건당국은 또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달걀을 조리할 때에는 완전히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한정아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 연구관
"살모넬라는 열에 약해서 가열 조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육류, 가금류, 달걀 등을 날것으로 섭취하지 말고 중심 온도를 75도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서 섭취하여 먹는 것이 중요하고요."

특히 음식점, 학교 식당과 같은 대규모 시설에서는 용기를 주기적으로 세척·소독하고 위생장갑도 수시로 교체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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