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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안보협력 더욱 강화"
등록일 : 2025.07.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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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한미일, 세 나라 합참의장들이 서울에서 만나 '군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합참의장 회의와 맞물려 '한미일 연합공중훈련'도 진행됐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김명수 합참의장이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과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통합막료장과 만났습니다.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 김명수 / 합참의장
"(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그 자체로 한미일 안보협력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인태지역 및 전세계에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미국, 일본의 안보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되길 기대합니다."

김 의장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하고 역내 안보 도전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한미일 3국의 안보협력 추동력을 유지하고 지속 발전 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임 후 처음 한국을 방문한 케인 미국 합참의장은 이제는 북한의 위협에만 국한되지 않고 진정한 책임 분담을 향해 미래를 밝혀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군사협력 대상이 북한을 넘어 중국 등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댄 케인 / 미국 합참의장
"현재 북한과 중국은 전례 없는 수준의 군사력 증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명백하고 분명한 의도를 갖고 있는 움직임입니다. 우리는 이를 직시해야 합니다."

2010년 이후 1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요시다 일본 통합막료장은 인태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한 3국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세 나라는 북한이 불법적인 핵,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규탄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회의 후 한미일 합참의장은 북한의 기습 어뢰 공격으로 2010년 3월 사망한 천안함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한편, 이번 회의와 맞물려 이날 제주도 남방 공해상에선 한미일 공중훈련이 진행됐습니다.
미국 B-52H 전략폭격기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한반도에 전개됐고, 한국 공군 KF-16 전투기와 일본 항공자위대 F-2 전투기 등도 참여했습니다.
국방부는 한미일 3국이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3자 훈련을 지속하면서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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