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week / 7.5 4월 출생아 증가율, 34년 만에 최대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5.07.11 17:42
미니플레이
박유진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Newsweek / 7.5 4월 출생아 증가율, 34년 만에 최대
한국의 출생아 수가 3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혼인 건수가 늘어나면서 출생아 수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배경에 외신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뉴스위크>는 한국의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2만 717명으로, 지난해 4월보다 8.7%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4월 기준으로 1991년 이후 34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인데요.
이뿐만 아니라,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 출산율은 4월에 0.79명으로 0.06명 증가했다고 전하면서, 그 배경에 주목했습니다.
<뉴스위크>는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연속으로 늘어난 혼인이 출생아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하면서, 2024년 혼인 건수는 2023년보다 15%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 같은 베이비붐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미지수라며, 인구 대체 수준인 합계 출산율 2.1명 이상으로 회복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2. Franceinfo / 7.4 위고비, 한국에서 큰 유행
계속해서 사회 관련 소식입니다.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비만율이 낮은 한국이지만, 외모 관리를 위해 위고비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요.
함께 살펴보시죠.
프랑스 보도 전문 채널, <프랑스 인포>는 많은 한국 사람이 체중 감량과 외모 관리를 위해 비만 환자를 위한 치료제, 위고비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약은 한국에서 연간 약 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치료 목적을 넘어 날씬함을 추구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감량 도구로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한국은 인구의 약 4%만이 비만일 정도로 비만율이 낮은 국가지만, 비만이 아닌 사람들도 위고비 처방을 의사에게 주저 없이 요청하며, 이를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규제 회피 방법과 정보를 공유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위고비 제조사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이 아닌 사람들에게 이 약을 사용하는 것을 승인하지 않지만, 한국에서는 외모에 대한 사회적 압력이 이를 무력화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NYT / 7.4 '아무것도 하지 않기' 경쟁
다음 소식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는 것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대회.
바로, 서울에서 열린 '멍때리기 대회'인데요.
1시간 30분 동안 조용히 앉아 넋을 놓고 있는 이 대회는 다른 나라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서울에서 매년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하며, 이 대회는 일종의 퍼포먼스이자 '지루함 참기 도전'으로, 참가자들은 1시간 30분 동안 조용히 앉아 있어야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회는 15분마다 참가자들의 심박수를 측정하는데요.
가장 낮고 안정적인 심박수와 관객의 인기투표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를 선발합니다.
이 대회는 2014년, 과로에 지친 한국의 시각예술인, 활동명 웁쓰양이 창립했는데요.
모두 바쁘게 사는 환경에서 그는 멍때리기의 가치를 느끼고 이를 퍼포먼스로 기획했습니다.
올해 서울 대회에는 80명을 모집하는 데 4,000명 이상이 지원했고, 주최 측은 다양한 계층을 대표할 참가자들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SCMP / 7.8 북한 보이는 스타벅스 '북적'
마지막 소식입니다.
북한이 보이는 풍경으로 화제가 된 김포 애기봉 생태공원의 스타벅스 매장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검문을 거쳐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지만, 개점 7개월 만에 12만 명이 방문했다는데요.
외신 보도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김포 애기봉 생태공원 안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이 단 7개월 만에 12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였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스타벅스 매장이 이토록 인기 있는 이유는 북한이 한눈에 보이는 독특한 풍경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공원은 비무장지대 민간인 통제선 너머에 위치해, 방문객은 셔틀버스를 타고 검문을 거쳐 들어가기 전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는데요.
이러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이 매장은 북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매력 덕분에 입소문과 언론 보도로 북적이고 있으며, 실제로 이 매장의 식품 매출 비중은 일반적인 스타벅스 매장보다 30%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Newsweek / 7.5 4월 출생아 증가율, 34년 만에 최대
한국의 출생아 수가 3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혼인 건수가 늘어나면서 출생아 수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배경에 외신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뉴스위크>는 한국의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2만 717명으로, 지난해 4월보다 8.7%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4월 기준으로 1991년 이후 34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인데요.
이뿐만 아니라,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 출산율은 4월에 0.79명으로 0.06명 증가했다고 전하면서, 그 배경에 주목했습니다.
<뉴스위크>는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연속으로 늘어난 혼인이 출생아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하면서, 2024년 혼인 건수는 2023년보다 15%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 같은 베이비붐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미지수라며, 인구 대체 수준인 합계 출산율 2.1명 이상으로 회복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2. Franceinfo / 7.4 위고비, 한국에서 큰 유행
계속해서 사회 관련 소식입니다.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비만율이 낮은 한국이지만, 외모 관리를 위해 위고비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요.
함께 살펴보시죠.
프랑스 보도 전문 채널, <프랑스 인포>는 많은 한국 사람이 체중 감량과 외모 관리를 위해 비만 환자를 위한 치료제, 위고비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약은 한국에서 연간 약 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치료 목적을 넘어 날씬함을 추구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감량 도구로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한국은 인구의 약 4%만이 비만일 정도로 비만율이 낮은 국가지만, 비만이 아닌 사람들도 위고비 처방을 의사에게 주저 없이 요청하며, 이를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규제 회피 방법과 정보를 공유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위고비 제조사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이 아닌 사람들에게 이 약을 사용하는 것을 승인하지 않지만, 한국에서는 외모에 대한 사회적 압력이 이를 무력화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NYT / 7.4 '아무것도 하지 않기' 경쟁
다음 소식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는 것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대회.
바로, 서울에서 열린 '멍때리기 대회'인데요.
1시간 30분 동안 조용히 앉아 넋을 놓고 있는 이 대회는 다른 나라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서울에서 매년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하며, 이 대회는 일종의 퍼포먼스이자 '지루함 참기 도전'으로, 참가자들은 1시간 30분 동안 조용히 앉아 있어야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회는 15분마다 참가자들의 심박수를 측정하는데요.
가장 낮고 안정적인 심박수와 관객의 인기투표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를 선발합니다.
이 대회는 2014년, 과로에 지친 한국의 시각예술인, 활동명 웁쓰양이 창립했는데요.
모두 바쁘게 사는 환경에서 그는 멍때리기의 가치를 느끼고 이를 퍼포먼스로 기획했습니다.
올해 서울 대회에는 80명을 모집하는 데 4,000명 이상이 지원했고, 주최 측은 다양한 계층을 대표할 참가자들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SCMP / 7.8 북한 보이는 스타벅스 '북적'
마지막 소식입니다.
북한이 보이는 풍경으로 화제가 된 김포 애기봉 생태공원의 스타벅스 매장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검문을 거쳐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지만, 개점 7개월 만에 12만 명이 방문했다는데요.
외신 보도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김포 애기봉 생태공원 안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이 단 7개월 만에 12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였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스타벅스 매장이 이토록 인기 있는 이유는 북한이 한눈에 보이는 독특한 풍경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공원은 비무장지대 민간인 통제선 너머에 위치해, 방문객은 셔틀버스를 타고 검문을 거쳐 들어가기 전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는데요.
이러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이 매장은 북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매력 덕분에 입소문과 언론 보도로 북적이고 있으며, 실제로 이 매장의 식품 매출 비중은 일반적인 스타벅스 매장보다 30%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856회) 클립영상
- 대통령실 브리핑 - 언론인 오찬 회동 관련 (25. 07. 11. 16시) 02:06
- 문체장관 최휘영·국토장관 김윤덕 지명···첫 내각 인선 완료 01:52
-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안보협력 더욱 강화" 02:36
-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17년 만에 노사공 합의 02:16
- 국정위 "국정과제 선정 속도···AI 인재 확보 대책 마련" 01:57
- 김 총리, APEC 현장점검···"특별한 사명감으로 준비" 01:48
- 여름철 달걀 관리 아차하면 '살모넬라 식중독' 01:59
- 국민 10명 중 4명 '땅주인'···토지 소유자 1천965만 명 02:30
- 벌통에 덮친 폭염···'꿀벌응애'로 2차 피해 우려 02:31
- 역대급 폭염에 쪽방촌 민원 늘어···'위기대응체계' 필요 00:32
- 15일부터 입국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전자검역 확대 00:29
- Newsweek / 7.5 4월 출생아 증가율, 34년 만에 최대 [외신에 비친 한국] 05:24
- 오늘의 증시 (25. 07. 11. 17시) 00:40
- 모르고 타다간 낭패, 개인 이동수단 탈 때, 이것만은 꼭! [잘 사는 법]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