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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폭염 대응···기관별 대책 점검
등록일 : 2025.07.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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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최근 폭염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가축 폐사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정부가 기관별 폭염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입니다.

윤현석 기자>
계속된 폭염에 전국적으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지난 9일까지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1천341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가축 피해도 심각합니다.
지난 9일까지 돼지와 닭 등 52만6천여 마리가 더위로 폐사했습니다.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폭염에, 정부가 기관별 폭염 대책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폭염 인명피해 다발 지역을 중점관리 지역으로 지정, 집중 관리를 실시합니다.
재난방송과 문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안도 발표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취약노인 대상 안부확인 등 맞춤형 지원과 냉방비 지원 계획을, 고용노동부는 폭염 안전 특별대책반을 중심으로 한 예방활동 강화 대책을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야외 공연, 체육활동 안전대책을 비롯해 농수산물 피해 저감 대책 등 분야별 폭염 피해 저감 대책이 발표됐습니다.
현장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녹취> 김광용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저희가 책상에 앉아서 여러 가지 대책을 발표하고 있는데 현장에서는 어떻게 느끼시는지 현장에서 보기에는 뭐가 고쳐져야 되는지 이런 말씀을 들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해 주시면 정책에 관련 부처 왔으니까 바로 반영하겠습니다."

노인돌봄기관과 쪽방촌 주민 지원 관계자는 온열 질환을 유발하는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인력에 대한 고충도 말했습니다.

녹취> 최영민 / 돈의동쪽방상담소 소장
"대책 기간도 여름철 5개월, 그다음에 겨울에도 4개월 거의 9개월, 10개월을 특별 보호 대책 기간으로 지내다 보니 직원들이 굉장히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고요."

현장의 고충을 들은 정부는 자유토론을 통해 정책 보완점을 찾았습니다.
이어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폭염에 대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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