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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 복귀 선언···"학사 유연화 검토 필요"
등록일 : 2025.07.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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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의대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약 1년 5개월 만에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정부는 일단 환영하면서도 의대 교육 특성을 고려해 대학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학계를 내고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 의학 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공동 입장문을 내고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가 의대 교육과 의료체계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지난 5월 마지노선을 제시하고 복귀를 호소했지만 끝내 돌아오지 않아 올해 1학기 유급 확정된 인원이 8천 명이 넘습니다.
전국 40개 의대 재학생의 43%를 차지합니다.
유급이 확정되면 내년에나 복귀가 가능한데, 이들이 돌연 복귀를 선언한 상황에서 학사 유연화 조치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교육부는 의대생 복귀 선언에 일단 환영한다면서도 학사 유연화에 대해선 종합 검토가 필요하단 입장입니다.
학사 유연화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면서 종합적인 여건을 살펴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학교별로 고려해야 할 여건이 다르다며 유급이나 제적에 대한 학칙이 다르고 예과생과 본과생 관련 학칙도 다른 부분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복귀할 다수 학생이 이미 복귀해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과 마찰을 빚을 가능성에 대해선 이미 복귀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특정 사안에 대해선 수사 의뢰도 했다며 이 같은 보호조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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