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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뒤 홍역 감염 주의···영아도 접종 권고
등록일 : 2025.07.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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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해외여행객을 중심으로 홍역 감염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감염 국가는 주로 베트남이었는데요.
방역당국은 1살 이하 영유아도 해외여행 전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2급 법정 감염병인 홍역.
올해 들어 지난 5일까지 국내에서 모두 65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4배 많은 수치입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46명으로 42명은 베트남, 1명은 우즈베키스탄과 태국, 이탈리아, 몽골을 방문했고 나머지는 이들과 접촉해 옮았습니다.
올해 홍역 환자 중 36명은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접종 여부를 몰랐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에서 홍역 확산세가 계속되는 상황.
한국인 방문객이 많은 동남아시아에서도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주의가 요구됩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과 기침, 온몸에 생기는 발진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최선의 예방책은 역시 백신 접종입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15개월, 4~6세에 홍역 백신접종을 2회 완료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12개월 미만 영아는 감염되면 폐렴과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유행 국가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역당국은 부득이한 경우 1차 접종 이전인 생후 6~11개월 영아도 출국 전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박영준 /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장
"영아 같은 경우는 6개월부터도 접종해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근거가, 그래서 6개월부터 12개월 사이도 (홍역) 유행국가를 여행하게 될 경우에는 예방접종 하고 갈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항체가 없다면 출국하기 최소 6주 전부터 2회 접종을 다 하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홍역 잠복기는 최장 3주 정도.
입국 후 이 기간 안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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