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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1만8천개' 논밭 침수···"복구비 신속 지급"
등록일 : 2025.07.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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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농가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축구장 1만8천 개에 이르는 농경지가 물에 잠겼고, 가축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정부는 보험금과 복구비를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농업 분야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비가 집중된 충남 지역 피해가 가장 컸고, 경남이 뒤를 이었습니다.
벼와 콩 등 농작물 피해 규모는 17일까지 집계된 수치만 1만3천여 헥타르입니다.
축구장 1만8천 개에 달하는 면적이 물에 잠긴 겁니다.
가축은 닭 60만 마리를 비롯해 돼지 200마리 등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농식품부 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
(장소: 18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관계자들이 호우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간부급 이상이 피해 지역에 나가 현장을 살피고, 미흡한 사항을 보완할 계획입니다.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침수된 농경지 배수와 흙 앙금 제거 조치를 실시합니다.

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업 분야) 피해 규모와 피해 상황 이런 것들을 점검해서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그리고 농업인들이 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야 합니다."

채소와 과수 등 분야별 현장 기술지도를 비롯해 응급 복구에 나섭니다.
또 신속한 손해평가와 조사를 통해 보험금과 복구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비가 그친 후에는 병해충 우려가 있는 만큼, 농업인 사후관리 요령도 안내했습니다.
농작물의 경우 해충 피해 예방 약제를 살포하고, 축사는 충분한 환기와 분뇨 제거가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수오 김은아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특히 농업인 안전을 위해서는 집 주변 산사태와 침수 위험시 신속히 대피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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