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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주요뉴스 (25. 07. 19. 12시)
등록일 : 2025.07.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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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나흘 째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7천 명 대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까지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실종 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설 피해는 도로 침수 등 공공시설 피해가 729건, 건축물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도 1천14건 발생했습니다. 일시 대피한 주민은 전국에서 4천995세대에서 7천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최대 200mm 이상
토요일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 충남 북부에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광주, 전남 지역에는 최대 200mm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습니다.

3. 영국·인도 대통령 특사단, 대통령 친서 전달
영국과 인도 등을 방문한 대통령 특사단이 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를 만나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대외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영국 특사단이 17일 조나선 파월 영국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한영 관계 강화에 대한 대통령의 메시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인도 특사단도 인도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인도 정부·의회 주요 인사를 면담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4. 미, 독일에 패트리어트 우선 배치···우크라 우회 지원
미국이 패트리어트 방공 시스템의 인도 방식을 조정, 독일에 앞당겨 배치하기로 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독일은 기존 보유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넘길 수 있게 됐습니다.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찬성한다고 발표한 이후 지원한 첫 사례입니다.

5. 트럼프, '지니어스 법' 서명···"달러 기축통화 공고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8일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가져오는 '지니어스 법'(Genius Act)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지니어스 법은 달러를 담보로 한 스테이블코인의 엄청난 가능성을 확고히 하고, 실현할 명확하고 단순한 규제 틀을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 같은 법정화폐와 일정한 교환가치를 가지도록 설계한 가상화폐입니다.

6. 뉴욕증시, 美·EU 협상 난항에 위험 회피···보합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2.30포인트, 0.32% 내린 44,342.1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7포인트, 0.01% 내린 6,296.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01포인트, 0.05% 오른 20,895.66에 장을 마쳤습니다.

7. 주유소 기름값 1주 만에 상승 전환···ℓ당 1천667.9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주일 만에 다시 소폭 올랐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0.4원 오른 1천667.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0.6원 오른 1천530.9원을 기록했습니다.

8. 민주노총, 오후 3시 서울 도심 대규모 총파업대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늘 오후 3시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대규모 총파업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날 집회에 1만5천명이 참여한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일대에 교통경찰 23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관리에 나설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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