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전국 확대
등록일 : 200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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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요금소에 정차하지 않고도 요금을 낼 수 있는 하이패스~!
5%의 요금할인 혜택까지 있어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기존 차로에 비해 4배 이상의 교통량을 처리하는 하이패스를 올해 말까지 전국 모든 고속도로에서 확대 시행키로 했습니다.
하이패스의 자세한 이용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김남희 기자>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하고, 도로 운영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올해 안에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를 대상으로 하이패스를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
하이패스는 요금소와 차량 안에 무선 장비를 설치해, 차량이 요금소에서 서지 않고 통과하면서 바로 요금을 내는 무인 요금지불 시스템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0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처음 도입돼, 현재 수도권 고속도로의 서울외곽, 경인, 제2경인 등 3개 노선과 전국 16개 요금소에서 하이패스 차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계 요금소의 시간당 교통처리 능력을 비교한 결과, 하이패스 차로는 1,527대로 일반 차로 405대에 비해 출·퇴근시간의 약 4배의 교통량을 해소하는 등 전체적인 교통소통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지체나 정체가 되는 고속도로 요금소를 논스톱 통과하는 편리함과 하이패스 할인 혜택으로 인해, 최근 수도권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 108만대 중 15.7% 인 17만대가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등 하이패스 이용차량이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8월 경제정책조정회의에 하이패스의 전국 확대 방향을 보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 연말까지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해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주요 사업 내용을 자세히 보면, 이용자들이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를 무정차로 통과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전국의 각 고속도로의 교통량에 따라서 하이패스를 단계별로 확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에 시범 개통되는 거점 요금소는 서울과 수원, 기흥, 오산, 그리고 동수원과 북수원, 부산, 광주, 대전, 서대구 등 모두 10곳에 설치됩니다.
설치방법은 요금소마다 1~3개의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설치하고, 차로수가 3개 이하인 소형 요금소 등에는 하이패스 방식과 기존방식의 요금 납부가 모두 가능한 혼용방식을 검토해 설치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과속 통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요금 미납차량을 방지하기 위해, 하이패스 진입 전 속도를 줄이도록 유도하기 위한 안전바 설치 등의 시설개선도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하이패스 전국 확대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여러 업체가 하이패스 단말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공급업체의 수를 늘려 나가기로 했습니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구입하려면, 신분증과 자동차 등록증을 가지고 직접 요금소에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해 택배로 받으면 됩니다.
앞으로는 고속도로 휴게소나 일반 카센터 등에서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단말기 금액은 5만 원부터 GPS 기능이 추가된 16만 원대까지 있습니다.
설치 대상은 승용차와 승합차, 버스, 그리고 2톤 이하의 화물차까지 해당됩니다.
전자카드의 구입이나 충전은 요금소 또는 인터넷으로 가능하고, 충전가격은 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만 원 단위로 현금이나 인터넷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인터넷 전자카드 충전 방법은 하이패스 플러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고, 카드 리더기를 설치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 카드를 충전하면 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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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의 요금할인 혜택까지 있어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기존 차로에 비해 4배 이상의 교통량을 처리하는 하이패스를 올해 말까지 전국 모든 고속도로에서 확대 시행키로 했습니다.
하이패스의 자세한 이용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김남희 기자>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하고, 도로 운영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올해 안에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를 대상으로 하이패스를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
하이패스는 요금소와 차량 안에 무선 장비를 설치해, 차량이 요금소에서 서지 않고 통과하면서 바로 요금을 내는 무인 요금지불 시스템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0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처음 도입돼, 현재 수도권 고속도로의 서울외곽, 경인, 제2경인 등 3개 노선과 전국 16개 요금소에서 하이패스 차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계 요금소의 시간당 교통처리 능력을 비교한 결과, 하이패스 차로는 1,527대로 일반 차로 405대에 비해 출·퇴근시간의 약 4배의 교통량을 해소하는 등 전체적인 교통소통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지체나 정체가 되는 고속도로 요금소를 논스톱 통과하는 편리함과 하이패스 할인 혜택으로 인해, 최근 수도권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 108만대 중 15.7% 인 17만대가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등 하이패스 이용차량이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8월 경제정책조정회의에 하이패스의 전국 확대 방향을 보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 연말까지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해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주요 사업 내용을 자세히 보면, 이용자들이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를 무정차로 통과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전국의 각 고속도로의 교통량에 따라서 하이패스를 단계별로 확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에 시범 개통되는 거점 요금소는 서울과 수원, 기흥, 오산, 그리고 동수원과 북수원, 부산, 광주, 대전, 서대구 등 모두 10곳에 설치됩니다.
설치방법은 요금소마다 1~3개의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설치하고, 차로수가 3개 이하인 소형 요금소 등에는 하이패스 방식과 기존방식의 요금 납부가 모두 가능한 혼용방식을 검토해 설치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과속 통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요금 미납차량을 방지하기 위해, 하이패스 진입 전 속도를 줄이도록 유도하기 위한 안전바 설치 등의 시설개선도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하이패스 전국 확대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여러 업체가 하이패스 단말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공급업체의 수를 늘려 나가기로 했습니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구입하려면, 신분증과 자동차 등록증을 가지고 직접 요금소에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해 택배로 받으면 됩니다.
앞으로는 고속도로 휴게소나 일반 카센터 등에서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단말기 금액은 5만 원부터 GPS 기능이 추가된 16만 원대까지 있습니다.
설치 대상은 승용차와 승합차, 버스, 그리고 2톤 이하의 화물차까지 해당됩니다.
전자카드의 구입이나 충전은 요금소 또는 인터넷으로 가능하고, 충전가격은 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만 원 단위로 현금이나 인터넷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인터넷 전자카드 충전 방법은 하이패스 플러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고, 카드 리더기를 설치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 카드를 충전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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