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신세미 기상캐스터>
요즘 밖에 잠시만 서 있어도 마치 사우나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인데요.
전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숨 막히는 찜통더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중부 내륙과 전북 북부 내륙에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곳곳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오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지 않을 때는 하늘이 맑게 드러나며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는데요.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 이상이면, 햇볕에 나갔을 때 수십 분 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낮 시간대에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물러주시고요.
외출하신다면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를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또, 햇볕에 노출되는 부위에는 자외선 차단제도 수시로 덧발라주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도 먼지 걱정은 없는데요.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과 대전 37도, 대구 36도, 창원은 34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대체로 구름만 지나는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지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