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폭염 속 건강 지키려면···'물·그늘·휴식' 필수
등록일 : 2025.07.29 14:07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온열질환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야외 작업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한데요.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온열질환자의 45.9%가 실외작업장과 논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전체 환자의 48.9%는 낮 시간대에 증상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함승헌 /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두통이나 어지럼, 근육경련, 피로감 등이 대표적인 (온열질환의) 증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질환으로서..."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더운 시간대에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활동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다만 신장질환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수분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외출 시에는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차단하고, 헐렁하고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의식을 잃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그늘로 옮겨 몸을 시원하게 해야 합니다.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시원한 장소에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정부는 전국의 지방고용청장에게 체감온도 35도 이상 시 야외작업 중단을 지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특히 고령자와 신규배치자 등 민감군에 대해서는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도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