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천181만 명 '정체 흐름'···고령층 1천만 넘어
등록일 : 2025.07.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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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처음으로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외국인도 200만 명을 넘겼는데요, 내국인은 계속 줄면서 총인구는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통계청이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천180만6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년보다 3만1천 명 증가했습니다.
증가세가 2년 연속 이어지고는 있지만 증가 폭은 2년간 0.2%, 0.1%에 머물면서 사실상 정체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외국인 인구 증가 추셉니다.
지난해 외국인 인구는 204만3천 명으로 5.6% 늘었습니다.
2023년에도 외국인 인구는 두 자릿수 증가 폭을 보였는데, 지난해에도 견조한 증가 흐름을 보인 겁니다.
지난해 전체 생산연령인구 가운데 외국인 비율은 5.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이번에 총인구가 소폭 증가한 것은 외국인 유입 영향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김서영 /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총인구의 증가는 내국인의 자연 감소 영향으로 8만 명 감소했지만 고용허가제 규모 확대, 유학생 증가 등 외국인이 11만 명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총인구 감소 속에서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천12만2천 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고령인구 비중도 18.6%에서 19.5%로 증가했습니다.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 인구를 의미하는 노령화지수는 186.7명으로 전년 대비 15.7명 증가했습니다.
권역별로 인구를 보면 수도권 인구가 2천630만8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50.8%를 차지했습니다.
전남은 생산연령인구 비중(63.7%)이, 세종은 고령인구 비중(11.1%)이 가장 낮았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강은희)
일반 가구 중 1인 가구는 804만5천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21만6천 가구 늘어난 수치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처음으로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외국인도 200만 명을 넘겼는데요, 내국인은 계속 줄면서 총인구는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통계청이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천180만6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년보다 3만1천 명 증가했습니다.
증가세가 2년 연속 이어지고는 있지만 증가 폭은 2년간 0.2%, 0.1%에 머물면서 사실상 정체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외국인 인구 증가 추셉니다.
지난해 외국인 인구는 204만3천 명으로 5.6% 늘었습니다.
2023년에도 외국인 인구는 두 자릿수 증가 폭을 보였는데, 지난해에도 견조한 증가 흐름을 보인 겁니다.
지난해 전체 생산연령인구 가운데 외국인 비율은 5.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이번에 총인구가 소폭 증가한 것은 외국인 유입 영향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김서영 /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총인구의 증가는 내국인의 자연 감소 영향으로 8만 명 감소했지만 고용허가제 규모 확대, 유학생 증가 등 외국인이 11만 명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총인구 감소 속에서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천12만2천 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고령인구 비중도 18.6%에서 19.5%로 증가했습니다.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 인구를 의미하는 노령화지수는 186.7명으로 전년 대비 15.7명 증가했습니다.
권역별로 인구를 보면 수도권 인구가 2천630만8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50.8%를 차지했습니다.
전남은 생산연령인구 비중(63.7%)이, 세종은 고령인구 비중(11.1%)이 가장 낮았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강은희)
일반 가구 중 1인 가구는 804만5천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21만6천 가구 늘어난 수치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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