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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 83.5년···국민 1인 외래진료 '최다'
등록일 : 2025.07.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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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83.5년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상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상 의사 수가 적은 데 비해 국민 1인당 외래진료 횟수는 가장 많았는데요.
OECD가 발표한 한국의 건강지표를 정유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정유림 기자>
먼저 기대수명입니다.
2023년 태어난 아이의 경우 83.5년 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OECD 회원국 평균보다 2.4년 깁니다.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치료해 피할 수 있는 죽음, 이른바 회피 가능 사망률도 살펴봤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151명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이 수치가 낮다는 건 제대로 된 보건 의료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OECD 국가와 비교했을 때 자살 사망률 1위 기록은 2003년 이후로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자살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한의사를 포함한 임상 의사 수는 OECD 평균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인구 1천 명당 2.7명으로, 일본에 이어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적었습니다.
반면 MRI, CT 등 주요 장비 보유 대수는 상위권이었습니다.
병원은 가장 많이 다녔습니다.
한 사람이 연간 18회 외래 진료를 받아 OECD 평균의 2.8배에 달했고 전체 회원국 중 가장 많았습니다.
가장 적게 다닌 나라와 비교하면 10배나 차이 납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의료 접근성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입원일수도 OECD 국가 중에서 일본 다음으로 길었습니다.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도 분석했습니다.
흡연은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OECD 평균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류 소비량도 10년 사이 계속 줄었습니다.
15세 이상 인구 1인당 주류 소비량은 연간 7.8리터로, OECD 평균보다 적었습니다.
과체중과 비만 인구 비율은 36.5%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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