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 역대 최대···반도체 호조 속 5.9%↑
등록일 : 2025.08.0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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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7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6%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액이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자동차 수출도 호조세를 보이면서 두 달 연속 수출 증가 흐름을 이어갔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은 608억2천만 달러.
1년 전인 지난해 7월보다 5.9% 증가했습니다.
역대 7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하면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반도체와 자동차, 선박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147억1천만 달러로 31.6% 늘어 역대 7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는 미국의 관세 부과 여파로 대미 수출이 줄었지만, 유럽과 신북방 국가를 비롯해 중남미 등 미국 외 주요 시장에서 수출 호조세를 보이며 1년 전보다 8.8% 증가했습니다.
선박 수출은 탱커와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 물량이 확대되면서 107.6% 증가한 22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녹취> 서가람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15대 주력 수출 품목 외 수출은 역대 최대인 142억 불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농수산식품, 화장품, 전기기기 수출이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 속에서도 7월 대미 수출이 103억3천만 달러로 1.4% 증가했습니다.
반면 최대 교역국인 대중국 수출은 주요 수출품목인 석유화학과 무선통신기기 수출 둔화로 3% 감소한 110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아세안 국가들로의 수출은 반도체 수출 증가로 10.1% 늘어난 109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7월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0.7% 늘어난 542억1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6억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7월 기준 2018년 이후 최대 흑자 규모입니다.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로 수출환경의 불확실성이 없어졌다면서, 우리 수출기업이 과거와 다른 교역환경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이리나 입니다.
7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6%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액이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자동차 수출도 호조세를 보이면서 두 달 연속 수출 증가 흐름을 이어갔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은 608억2천만 달러.
1년 전인 지난해 7월보다 5.9% 증가했습니다.
역대 7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하면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반도체와 자동차, 선박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147억1천만 달러로 31.6% 늘어 역대 7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는 미국의 관세 부과 여파로 대미 수출이 줄었지만, 유럽과 신북방 국가를 비롯해 중남미 등 미국 외 주요 시장에서 수출 호조세를 보이며 1년 전보다 8.8% 증가했습니다.
선박 수출은 탱커와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 물량이 확대되면서 107.6% 증가한 22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녹취> 서가람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15대 주력 수출 품목 외 수출은 역대 최대인 142억 불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농수산식품, 화장품, 전기기기 수출이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 속에서도 7월 대미 수출이 103억3천만 달러로 1.4% 증가했습니다.
반면 최대 교역국인 대중국 수출은 주요 수출품목인 석유화학과 무선통신기기 수출 둔화로 3% 감소한 110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아세안 국가들로의 수출은 반도체 수출 증가로 10.1% 늘어난 109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7월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0.7% 늘어난 542억1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6억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7월 기준 2018년 이후 최대 흑자 규모입니다.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로 수출환경의 불확실성이 없어졌다면서, 우리 수출기업이 과거와 다른 교역환경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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