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에너지 공기업 중대재해에 최고 제재"
등록일 : 2025.08.0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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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최근 산업현장에서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공기업에서 중대재해 발생 시 중대재해처벌법과는 별개로, 해당 기업에 산업부 차원의 최고 수위 제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지난 6월 2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한전KPS 하청 직원이 기계에 끼여 사망했습니다.
이후 두 달도 채 안된 시점에 동해화력발전소에서 30대 근로자가 추락사했습니다.
이처럼 에너지 공기업 산업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에너지공기업 간담회
(장소: 5일, 신가평변환소)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공기업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자들도 함께했습니다.
김 장관은 에너지 공기업에서 발생한 잇단 중대재해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예방 가능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가장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정관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자의 의지 부족 등으로 예방 조치가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저희 산업부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페널티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이어 불법 하도급,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산업재해 유발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고경영자의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정관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고경영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안전을 최우선하는 시스템을 착근시켜 나가야 합니다. 또한 현장의 위험성은 현장 근로자가 가장 잘 알고 있으니 최고경영자가 직접 근로자와 소통하면서..."
에너지 공기업들은 '안전 최우선 시스템' 정착을 약속했습니다.
현장에 맞는 안전 절차를 확립하고, 예산과 인력을 충분히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험 지역에는 첨단 안전장비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협력사 근로자 안전을 챙기는 상생 협력 모델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조태영입니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공기업에서 중대재해 발생 시 중대재해처벌법과는 별개로, 해당 기업에 산업부 차원의 최고 수위 제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지난 6월 2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한전KPS 하청 직원이 기계에 끼여 사망했습니다.
이후 두 달도 채 안된 시점에 동해화력발전소에서 30대 근로자가 추락사했습니다.
이처럼 에너지 공기업 산업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에너지공기업 간담회
(장소: 5일, 신가평변환소)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공기업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자들도 함께했습니다.
김 장관은 에너지 공기업에서 발생한 잇단 중대재해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예방 가능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가장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정관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자의 의지 부족 등으로 예방 조치가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저희 산업부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페널티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이어 불법 하도급,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산업재해 유발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고경영자의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정관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고경영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안전을 최우선하는 시스템을 착근시켜 나가야 합니다. 또한 현장의 위험성은 현장 근로자가 가장 잘 알고 있으니 최고경영자가 직접 근로자와 소통하면서..."
에너지 공기업들은 '안전 최우선 시스템' 정착을 약속했습니다.
현장에 맞는 안전 절차를 확립하고, 예산과 인력을 충분히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험 지역에는 첨단 안전장비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협력사 근로자 안전을 챙기는 상생 협력 모델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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