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FTA 공감
등록일 : 200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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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정상회담을 갖고 방코델타아시아 북한자금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통해 북핵 불능화 조치를 앞당겨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한중FTA에 원칙적으로 공감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원자바오 중국총리를 만났습니다.
노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는 청와대에서 회담을 열고 북핵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와 한중 FTA 협상 개시 등 양국간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6자회담시 2.13 합의 도출을 위해 양국이 적극 협력해 온것을 높이 평가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요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앞으로 6자회담 과정의 계속적인 진전을 위해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습니다.
한-중 FTA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한중FTA 산관학 공동연구가 최근 순조롭게 시작된 것을 평가하고 이같은 공동연구를 통해 양국이 WIN-WIN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양측은 또 양국 해군과 공군의 핫라인 설치에 대해서도 합의했습니다.
특히 양측이 체결한 해상수색구조 협정에 따라 조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국적을 불문하고 수색구조를 위한 긴급조치를 취하며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양국 국민과 모든 선박은 악천후 등 긴급사태 발생시 상대 국가에 통보한 후 안전수역으로 피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양측은 김포-상하이 홍차오 공항간 정기 셔틀 항공편도 개설키로 합의하고 양국 항공당국간에 이를 위한 구체사항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회담 후 한-중 철새보호에 관한 협정과 청소년 교류 약정, 고용허가제 하에서 인력송출에 관한 우리 정부와 중국 상무부간 양해각서 체결 서명식에 참석했습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이번 방한은 한중수교 15주년과 `한중 교류의 해`를 맞아 이뤄지는 것으로, 지난 2000년 당시 주룽지 총리 방한 이후 7년만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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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은 또 한중FTA에 원칙적으로 공감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원자바오 중국총리를 만났습니다.
노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는 청와대에서 회담을 열고 북핵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와 한중 FTA 협상 개시 등 양국간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6자회담시 2.13 합의 도출을 위해 양국이 적극 협력해 온것을 높이 평가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요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앞으로 6자회담 과정의 계속적인 진전을 위해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습니다.
한-중 FTA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한중FTA 산관학 공동연구가 최근 순조롭게 시작된 것을 평가하고 이같은 공동연구를 통해 양국이 WIN-WIN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양측은 또 양국 해군과 공군의 핫라인 설치에 대해서도 합의했습니다.
특히 양측이 체결한 해상수색구조 협정에 따라 조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국적을 불문하고 수색구조를 위한 긴급조치를 취하며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양국 국민과 모든 선박은 악천후 등 긴급사태 발생시 상대 국가에 통보한 후 안전수역으로 피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양측은 김포-상하이 홍차오 공항간 정기 셔틀 항공편도 개설키로 합의하고 양국 항공당국간에 이를 위한 구체사항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회담 후 한-중 철새보호에 관한 협정과 청소년 교류 약정, 고용허가제 하에서 인력송출에 관한 우리 정부와 중국 상무부간 양해각서 체결 서명식에 참석했습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이번 방한은 한중수교 15주년과 `한중 교류의 해`를 맞아 이뤄지는 것으로, 지난 2000년 당시 주룽지 총리 방한 이후 7년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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