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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수출이 순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호조세는 한미FTA 타결로 인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진향 기자>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수출이 2분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자원부는 2/4분기 무역동향 점검회의에서 수출산업 경기전망지수가 개선돼 수출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세계 경기호조세와 환율 하락의 민감성이 크게 반영되지 않은 점도 지금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생산성이 많이 발전한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독점적 위치에 있게 되면서 환율 영향을 덜 받게 됐다.

분야별로 보면 자동차는 북미와 유럽지역의 신차 출시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이 13.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핵심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조선도 두 자릿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같은 호조세는 한미FTA 타결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보다 17배가 큰 미국시장 개방은 우리 수출업계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한미 FTA 결과로 자동차와 섬유 업계 등에서 수출 전망을 발게 보고 있고 한미 FTA가 수출 견조세를 유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속적인 수출 호조세에 한미FTA 타결에 따른 업계의 기대심리까지 작용해, 올해 수출도 순항을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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