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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눈병 주의···'콘택트렌즈' 더 위험
등록일 : 2025.08.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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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휴가철 물놀이객이 늘면서 눈병 환자도 함께 증가합니다.
콘택트렌즈 착용은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식약처는 물놀이 때 가급적 콘텍트렌즈를 착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여름 휴가철, 수영장과 바닷가에 물놀이객이 늘면 전염성 결막염, 이른바 눈병도 쉽게 확산합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이 바이러스 전파를 쉽게 만들고, 야외 활동으로 접촉도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지난해에도 여름 휴가가 집중되는 7월과 8월에 바이러스 결막염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전염성 결막염은 주로 손을 통해 전파됩니다.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비면 걸리는데, 눈곱을 만진 손으로 물건이나 사람을 만져도 순식간에 퍼질 수 있습니다.
물놀이 때 착용하는 콘택트렌즈는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렌즈가 수영장 물이나 바닷물에 닿으면 세균과 곰팡이 등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 윤삼영 / 안과전문의
"(콘택트렌즈를 껴서) 각막이 상처가 나면 감염원에 취약해지거든요. 물에 있는 균이라든지 곰팡이라든지, 또 아메바라든지 이런 게 침투할 수 있는 여건이 될 수 있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물놀이 때 가급적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안내했습니다.
부득이하게 렌즈를 껴야 할 경우 착용 시간을 최소화하고, 물안경을 잘 눌러써서 외부에서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물놀이를 마치고 렌즈를 뺄 때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 잔여 세균을 제거해야 합니다.
새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전용 세정액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식약처는 눈이 불편하거나 충혈과 통증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렌즈를 제거하고 안과 진료를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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