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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푸틴 양자 회담 추진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8.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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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젤렌스키-푸틴 양자 회담 추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과 우크라이나, 유럽 정상 간 협상이 마무리됐습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협상으로 젤렌스키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양자 회담이 합의됐다고 밝혔는데요.
실제 평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시각 18일, 워싱턴에서 열린 다자 회담 결과, 젤렌스키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직접 회담이 성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연합 정상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조율됐는데요.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가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을 경우, 1차·2차 관세 등 추가 제재를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며, 상황이 악화된다면 미국이 러시아에 실질적인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미국과 안보 보장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러시아가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1차·2차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평화 보장을 위한 '의지의 연합' 국가들과 함께 평화 보장 장치 마련에도 동의했다고 전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유럽 정상들은 추후 협상 테이블에 반드시 동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 젤렌스키, 우크라 선거 가능성 언급
계속해서 우크라이나 관련 소식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이 끝난 뒤 안전이 보장된다면,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를 개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쟁 중에는 선거가 불가능하다며, 안전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시죠.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8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전쟁 중에는 선거를 진행할 수 없다며 종전 후 선거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안전이 확보된다면 국민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민주적 절차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보인 건데요.
다만, 현재는 전쟁 중이기 때문에 의회와 협력해 안전한 선거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중, 해상 등 모든 전투가 멈춰야만 선거가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당연히 열려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전쟁 상황에서는 치르기 어렵기 때문에 의회의 논의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는 지난해 5월 종료됐지만, 전시 상황을 이유로 집권을 연장하고 있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이후 평화협상 과정에서도 중요한 메시지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3. 에어캐나다 승무원 파업···승객 대혼란
다음 소식입니다.
에어캐나다 승무원들이 며칠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행 외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건데요.
파업이 길어지며 승객들은 혼란과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에어캐나다 승무원 만여 명이 지상 대기시간이나 탑승 보조 업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정부 측은 업무 복귀 명령을 내렸지만, 승무원들은 이를 위헌적이라며 거부했는데요.
이로 인해 하루 7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며 약 10만 명의 승객이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
항공편 지연 통보를 받은 승객들은 대체 항공편을 구할 수도 없어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엘리자베스 푸르니 / 캐나다 밴쿠버 거주자
"우리는 토론토에 발이 묶였지만, 항공사 측은 대체 항공편 없이 환불만 제안합니다. 환불된 금액으로는 다른 항공편을 구할 수가 없습니다."

녹취> 오필리아 아비안지 / 캐나다 여행객
"제 비행기는 원래 2시 35분이었는데, 3시 35분으로 지연됐어요. 그러나 에어캐나다 직원들은 출발 여부조차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당황스러워요."

한편, 상황이 악화하며 캐나다 정부는 강제 집행이나 긴급 입법까지 검토 중이지만, 현실적인 제약이 따르고 있습니다.

4. 스웨덴 키루나 교회, 도시와 함께 이전
마지막 소식입니다.
스웨덴 북극 마을 키루나의 상징인 113년 된 교회가 철광산 확장으로 인한 땅 꺼짐을 피해 새로운 곳으로 옮겨집니다.
도시 전체를 옮기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탄생했는데요.
바로 만나보시죠!
1912년 지어진 스웨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키루나의 목조 교회가 새 부지로 이주합니다.
도시 이전 프로젝트의 일환인데요.
세계 최대 지하 철광산 확장으로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이 지역 주민 6천 명과 3천여 가구가 차례로 이전하는데요.
이와 함께 키루나 교회의 이전도 결정됐습니다.
일부 건물은 철거 후 재건축되지만, 키루나 교회는 원형 그대로 옮겨지는데요.
교회는 트럭에 실려 이동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도로 확장과 사전 공사까지 진행됐습니다.

녹취> 예르문드 스토르모엔 / 노르웨이 관광객
"교회의 방향을 돌려 통째로 옮기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이 프로젝트가 마치 거대한 퍼즐 같아 신기합니다."

녹취> 울리카 후타니스카 / LKAB 홍보 담당관
"처음에는 건물을 분해할지 옮길지 논의하다가 결국 교회를 이틀에 걸쳐 통째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교회의 폭이 40m, 무게는 약 700톤이어서 도로까지 넓혔습니다."

이번 키루나 교회 이전은 도시 재건의 상징적인 이정표로 평가되는데요.
교회 이전을 포함한 전체 프로젝트의 완성은 2035년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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