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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드론으로 산불·조류 대응···상용화 개발 착수
등록일 : 2025.08.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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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산불 진압과 항공기 조류 충돌 대응에 드론이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특화 드론 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정부가 상용화를 추진할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오는 2027년까지 개발을 완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역대 최대 피해면적이 발생한 올해 봄철 산불.
헬기 투입이 어려운 야간에는 대체장비 부재와 험준한 산악 지형 속 인력진화의 한계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이에 정부가 산불진화에 특화된 고중량 드론 개발에 나섭니다.
화염 속에서 소화액을 탑재해 3시간을 비행하며 잔불을 진화하는 드론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최대 탑재 중량 200kg, 최대이륙중량 450kg 이상이 목표입니다.
해당 기체는 초기 화재 대응과 잔불 제거, 경계선 설정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될 전망입니다.
외국에서 운영 중인 유사 기체도 도입합니다.
도입될 드론은 최대 탑재 중량 260kg, 최대이륙중량 650kg, 비행시간 2시간의 성능을 갖춘 것으로, 기체 개발을 위한 연구와 시나리오 검증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산불 진화특화 드론에 더해 항공기와 조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AI 드론 개발도 추진합니다.
공항 조류대응 AI 드론으로 공항 반경 4km 이내에서 조류를 탐지하고, AI가 비행 패턴을 분석한 후 군집 드론으로 감지와 추적은 물론 새떼를 흩어지게 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시범 운영은 고성과 고흥 등 드론 비행시험센터와 전남 무안공항에서 이뤄지고, 공항 조류 대응 시스템과의 연동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전화 인터뷰> 박정권 /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첨단항공과장
"(드론의) 성능이 이제 고성능화돼 우리 사회에 어려운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개발을 통해서 공공수요에 대해서도 판매와 대량생산이 가능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해서..."

국토부는 이번 드론 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된 두 곳의 컨소시엄이 21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용화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규모는 산불진화 특화 고중량 드론의 경우 2027년까지 115억 원.
공항 조류대응 AI 드론은 내년까지 약 50억 원이 투입됩니다.
또 소방청과 산림청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 TF 체계도 운영해 기체 개발과 현장 실증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제공: 산림항공본부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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