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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산업장관 먼저 방미···"미측과 최종 점검"
등록일 : 2025.08.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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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부터 일본과 미국을 연이어 방문하는데요.
조현 외교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이 대통령에 앞서 먼저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25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직접 사전 조율과 최종 점검을 한단 계획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각 22일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방문 수행을 건너뛰고, 미국 방문 수행을 위해 미리 간 겁니다.
이례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그 배경에 여러 관측이 나오는데, 외교부 당국자는 면밀하고 철저한 준비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한미 양국 신정부 출범 후 첫 번째 정상회담이라는 의미와 무게를 감안해, 보다 면밀하고 철저한 준비를 위해 직접 현장에서 미측과 최종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장관의 조기 방미는 막판 대면 협의를 선호한 우리 측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실제로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만남이라는 점과 함께 한미동맹을 재설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한미동맹 현대화와 비핵화·북미대화 등 당면한 현안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제정세 변화에 맞춰 한미동맹의 역할을 한반도를 넘어 인도태평양지역 등으로 확대하는 동맹 현대화는 주한미군 역할 변화와 우리 국방비 증액 등을 포함하는 만큼, 중요하면서도 민감한 사안입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 제8회 수석보좌관회의 (지난 21일)
"현재 국제 정세와 무역질서가 재편되는 중에 풀어야 할 현안들이 너무 많습니다. 국민을 믿고 국가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호혜적인 외교안보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관세협상 타결을 이끈 주역들도 먼저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우리의 대미투자 등 관세협상 세부사항을 정리하는 한편,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한미 조선 협력을 비롯해 반도체, 원전 등 양국 산업 협력을 최종 조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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