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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 우크라 파병 가능성 언급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5.08.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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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캐나다 총리, 우크라 파병 가능성 언급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을 맞아 키이우를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캐나다군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와 동맹국들이 추진 중인 안보 보장 구상에서 캐나다의 역할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캐나다 총리는 20억 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을 발표했는데요.
이 중 절반가량은 드론과 탄약, 장갑차 등 우크라이나 긴급 방어를 위한 장비 마련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크 카니 / 캐나다 총리
"캐나다는 동맹국, 우크라이나와 함께 육·해·공 전반의 안보 보장 방안을 논의 중이며, 필요하다면 군대 파병도 배제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캐나다는 오늘 20억 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을 발표했으며, 이 중 8억 달러는 드론과 탄약, 장갑차 등 긴급 방어 장비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독립기념일 행사에는 키스 켈로그 미국 특사도 참석한 가운데, 카니 총리는 미국이 주도하는 장기적 평화 보장 논의에 지지를 표하며, 유럽의 안보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 파리, 우크라 독립기념일 집회 열려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을 맞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키스 켈로그 미국 특사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직접 방문한 가운데, 파리에서는 수백 명의 시민이 모여 이날을 기념했습니다.
키이우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행사에서는 서방국들의 연대를 보여줬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마크 카니 총리와 켈로그 특사를 큰 영광이라고 환영하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오늘 이 자리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마크 카니 총리의 첫 우크라이나 방문이기도 합니다. 이번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한편, 파리에서는 시민들이 모여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한편, 러시아의 영향에서 벗어난 완전한 자율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다리야 부그리 / 키이우 대학생
"우크라이나는 방공 지원과 무기, 자금이 절실합니다. 무엇보다 동맹국들이 국제사회에 전하는 분명한 메시지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우크라이나가 독립을 지키기 위해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강조하며, 더 많은 방공망 지원과 서방 군대의 주둔 가능성을 촉구했습니다.

3. 호주, 사막에서 열린 태양광 자동차 경주
호주 아웃백 사막을 달리는 세계적 태양광 자동차 경주가 막을 올립니다.
브리지스톤 월드 솔라 챌린지 경주를 앞두고 각 팀은 마지막 점검에 나섰는데요.
올해 경주에는 '핀 기술'이 공개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핀 기술은 차량의 안정성을 높이고 공기역학적 효율을 개선해 바람이 유리한 조건에서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기술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각국 대학과 연구팀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적 해법까지 내놓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대니 케네디 / 세계태양광협의회 이사·대회 심사위원
"브리지스톤 월드 솔라 챌린지는 40년 동안 전기 모빌리티의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내연기관 대신 전기를 사용하고, 태양광을 직접 활용하며 새로운 방식을 계속해서 발전시켜왔죠."

녹취> 크리스티안 쿤 / 존 폰 노이만 대학 태양광팀 엔지니어
"차량의 끝 부분을 둥글게 설계하면 공기역학적 효율이 높아집니다. 시뮬레이션 결과, 끝 부분을 둥글게 설계했을 때 가장 좋은 성능을 보였습니다."

한편, 매년 이 태양광 경주에서는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을 개발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4. 독일 바이에른, 황소 경주 개최
독일 바이에른에서 독특한 황소 경주가 열렸습니다.
1983년 '카니발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행사는 이제 전통 축제로 자리 잡으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데요.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 황소 경주는 지역 전통 행진과 음악, 맥주 축제까지 함께 진행되는 이 마을 대표 잔치라고 합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안장 없이 황소에 올라타 경기에 도전하는 기수들인데요.
단단히 매달리지 않으면 쉽게 떨어질 수 있는 만큼 큰 용기가 필요한 방식입니다.

녹취> 안나 슈타이들 / 기수
"말을 타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경험입니다. 정말 거대하고 강렬한 느낌이거든요. 몸을 황소에 단단히 밀착하지 않으면 쉽게 퉁겨져 떨어집니다."

녹취> 파울라 하이네 / 행사 참가자
"행사 분위기가 즐겁고 날씨도 좋습니다. 동물들도 건강해 보이고, 심판과 운영도 훌륭합니다. 오늘 행사는 성공적이에요."

한편, 이 독일 바이에른 황소 경주에서는 동물 학대 논란을 피하기 위해 채찍이나 박차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수의사 검진을 통과한 황소만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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