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석유, 한일과 공동사업 추진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5.08.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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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알래스카 석유, 한일과 공동사업 추진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석유 개발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과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일과 협력을 통해 이를 활용하겠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미국은 이를 공급할 수 있다며, 특히 알래스카는 지리적으로도 아시아와 가까운 전략적 위치라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알래스카에서 한국과 합작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일본도 강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가 멀어 보이지만, 사실 태평양 건너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가장 원하는 것은 에너지일 것이라며 알래스카 자원을 한국과 협력해 개발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2. 트럼프, 중국 희토류 자석 공급 압박
희토류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희토류 자석 공급을 압박했습니다.
자석을 공급하지 않을 경우, 2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중국은 지난 4월, 일부 희토류와 자석 품목을 수출 제한 리스트에 올리며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응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세계 자석 시장을 독점해왔다고 비판하면서, 만일 중국이 희토류 자석을 보장하지 않으면 중국과 어떤 거래도 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중국이 우리에게 희토류 자석을 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200%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습니다. 중국은 20년 전부터 세계 자석 시장을 독점했고, 지금은 국가 안보 차원에서 자석 의존도가 커졌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놀라운 카드를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그 카드를 사용한다면 중국이 파괴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3. 트럼프, 푸틴·젤렌스키 회담 불발 시 개입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반드시 만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만약 두 정상이 회담에 나서지 않으면 결과가 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해결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그 이유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정상 간 '극도의 반감'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1~2주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하면서도, 회담이 이뤄지지 않거나 진전이 없을 경우 직접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만나지 않는다면) 매우 큰 결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선은 상황을 지켜보겠습니다. 반드시 끝나야 하는 전쟁이니까요. 앞으로 1~2주 동안 상황을 지켜보겠습니다. 필요한 시점이 되면 제가 강력히 개입할 것이고, 직접 나설 수도 있습니다. 합의가 이루어지든 아니든 그렇게 하겠습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언급하면서도, 전쟁 종식을 위해서는 개입이 필요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4. 시카고, '대머리 선발대회' 폭발적 관심
미국 시카고에서 첫 대머리 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독특한 축제는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는데요.
시카고에서 열린 첫 대머리 선발대회에 60여 명의 참가자와 수백 명의 관객이 몰렸습니다.
현지 코미디 그룹이 주최한 이 대회는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수천 건의 공유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다양한 분장을 선보인 가운데, 청소용품 캐릭터 '미스터 클린' 분장을 한 참가자가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녹취> 에밀리 스파크스 / 2025 시카고 볼드-오프 참가자
"이 행사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저는 틱톡에서 우리 도시와 관련된 것들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 틱톡을 통해 이 행사를 알게 됐어요.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녹취> 크리스티안 / 2025 시카고 볼드-오프 준우승자
"대회장에 들어서자마자 다른 참가자들을 보고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내가 시카고에서 가장 당당한 대머리다'라는 마음으로 임했고,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쁩니다."
참가자들은 대회가 너무나 유쾌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월드투데이입니다.
1. 알래스카 석유, 한일과 공동사업 추진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석유 개발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과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일과 협력을 통해 이를 활용하겠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미국은 이를 공급할 수 있다며, 특히 알래스카는 지리적으로도 아시아와 가까운 전략적 위치라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알래스카에서 한국과 합작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일본도 강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가 멀어 보이지만, 사실 태평양 건너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가장 원하는 것은 에너지일 것이라며 알래스카 자원을 한국과 협력해 개발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2. 트럼프, 중국 희토류 자석 공급 압박
희토류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희토류 자석 공급을 압박했습니다.
자석을 공급하지 않을 경우, 2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중국은 지난 4월, 일부 희토류와 자석 품목을 수출 제한 리스트에 올리며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응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세계 자석 시장을 독점해왔다고 비판하면서, 만일 중국이 희토류 자석을 보장하지 않으면 중국과 어떤 거래도 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중국이 우리에게 희토류 자석을 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200%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습니다. 중국은 20년 전부터 세계 자석 시장을 독점했고, 지금은 국가 안보 차원에서 자석 의존도가 커졌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놀라운 카드를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그 카드를 사용한다면 중국이 파괴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3. 트럼프, 푸틴·젤렌스키 회담 불발 시 개입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반드시 만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만약 두 정상이 회담에 나서지 않으면 결과가 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해결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그 이유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정상 간 '극도의 반감'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1~2주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하면서도, 회담이 이뤄지지 않거나 진전이 없을 경우 직접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만나지 않는다면) 매우 큰 결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선은 상황을 지켜보겠습니다. 반드시 끝나야 하는 전쟁이니까요. 앞으로 1~2주 동안 상황을 지켜보겠습니다. 필요한 시점이 되면 제가 강력히 개입할 것이고, 직접 나설 수도 있습니다. 합의가 이루어지든 아니든 그렇게 하겠습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언급하면서도, 전쟁 종식을 위해서는 개입이 필요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4. 시카고, '대머리 선발대회' 폭발적 관심
미국 시카고에서 첫 대머리 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독특한 축제는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는데요.
시카고에서 열린 첫 대머리 선발대회에 60여 명의 참가자와 수백 명의 관객이 몰렸습니다.
현지 코미디 그룹이 주최한 이 대회는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수천 건의 공유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다양한 분장을 선보인 가운데, 청소용품 캐릭터 '미스터 클린' 분장을 한 참가자가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녹취> 에밀리 스파크스 / 2025 시카고 볼드-오프 참가자
"이 행사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저는 틱톡에서 우리 도시와 관련된 것들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 틱톡을 통해 이 행사를 알게 됐어요.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녹취> 크리스티안 / 2025 시카고 볼드-오프 준우승자
"대회장에 들어서자마자 다른 참가자들을 보고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내가 시카고에서 가장 당당한 대머리다'라는 마음으로 임했고,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쁩니다."
참가자들은 대회가 너무나 유쾌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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