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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 풀리면 핵 사찰
등록일 : 200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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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 해결의 발목을 잡아 온 방코델타아시아 북한 자금 송금 문제가 곧 해결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북한은 자금이 풀리는 즉시 핵사찰을 허용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오세중 기자>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에 묶인 북한 자금 2천5백만 달러가 해제되는 즉시 유엔 핵사찰단의 방북을 허용할 뜻을 내비쳤다고 북한을 방문중인 미국의 프린시피 전 보훈처장관이 밝혔습니다.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와 함께 북한을 방문중인 프린시피 전 장관은 김계관 부상을 만난 뒤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북한이 2.13 합의 이행 시한인 14일 이전에 영변 핵시설의 주 원자로 폐쇄를 시작할 수는 있겠지만 짧은 시간 안에 다 마무리 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점도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김 부상에게 북측에서 2.13 합의에 따른 의무 사항의 이행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AP통신은 리처드슨 주지사 일행이 부시 대통령의 친서를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면담도 신청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면담신청이 받아들여졌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14일 시한을 앞두고 bda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국의 움직임이 발 빠르게 전개되는 가운데 미국의 힐 차관보는 8일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등을 돌며 북핵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BDA 문제 마무리와 2.13합의의 신속한 이행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마지막 목적지인 베이징에선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만나 북미 양국간 회동을 할 가능성도 있어 6자회담 조기 재개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도 방한하는 원자바오 총리와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어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우리측의 조율작업도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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