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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까지 전국 곳곳에 비···무더위 계속
등록일 : 2025.08.2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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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오늘(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렸습니다.
비구름대가 빠져나가면서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는데요.
극한 더위는 수그러들었지만, 당분간 무더운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김유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김유리 기자>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입니다.
(영상출처: 한강홍수통제소)
밤새 내린 비로 수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가 지난 밤사이 중부지방을 지나며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비구름이 이동하면서 오늘(26일) 오전엔 호남과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강원도 화천에는 시간당 74mm에 달하는 물 폭탄이 쏟아져,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비구름대가 빠져나가면서 곳곳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비는 대부분 그쳤고, 일부 동쪽 지역에는 밤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순간 초속 15m 안팎의 강풍도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오면서 극심한 더위는 수그러들었지만 오후부터 다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남민지 / 기상청 예보분석관
"수요일까지 비나 소나기가 내리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강하겠지만 이후 습하고 더운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을 뒤덮고 있던 폭염특보는 비의 영향으로 해제, 완화됐습니다.
중부지방에 발효된 폭염특보는 현재 해제된 상태입니다.
영남과 전남, 제주에는 여전히 폭염특보가 남아 있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내일(27일)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폭염 대처상황 점검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폭염에 따른 추가적인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고자 기관별 대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쪽방 주민, 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찰 활동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현장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나섭니다.
'폭염 안전 5대 수칙' 준수 여부와 올해 강화된 대책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지도, 점검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폭염 집중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건강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제공: 기상청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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